00:00육군의 차세대 무장 헬기, 미루온 엔진에서 최근 결함이 확인돼 비행이 중단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00:07앞으로의 전력과 계획에도 차질이 생기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옵니다.
00:12나혜인 기자입니다.
00:16미루온은 육군이 운용하는 코브라 기종 등 노후 공격 헬기를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소형 무장 헬기입니다.
00:24재작년 양산 1호기가 인도된 뒤 15대가 육군 항공학교에 배치됐는데 최근 엔진에서 잇따라 결함이 발견됐습니다.
00:35납품된 엔진 57대를 전수조사한 결과 47대에서 부식 현상이 38대에선 균열이 확인된 겁니다.
00:44엔진 내부 공기 흐름을 안정화하는 국산 디퓨저 부품에 이상이 있었거나 조립 공정에 문제가 있었을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00:55납품업체가 엔진 제작사인 프랑스 업체의 공정을 따르지 않은 게 결함 원인일 수 있다는 추정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01:04전력화 초기부터 이런 목각 균열이 발생한 원인에 대해서는 부품의 문제인지 아니면 조립 과정의 문제인지를 면밀히 살펴보고 운항을 재개하는 것이 맞는
01:16것으로 보입니다.
01:17육군 항공학교에 배치된 미루온 헬기 15대엔 일단 비행 중단 조처가 내려졌습니다.
01:24방위 사업청은 엔진 제작업체와 공동으로 결함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며 결과를 바탕으로 제작 공정을 개선해 전력화 일정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37비행 중단 조처가 내려지면서 당장 육군 항공학교 조종사 교육엔 차질이 불가피할 전망입니다.
01:45오는 2031년까지 160여 대를 실전 배치하려던 군의 전력화 계획에도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01:55YTN 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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