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3,300만 건이 넘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에 6,000억 원이 넘는 과징금이 부과됐습니다.
00:06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미흡했다고 결론 내리고 시정 조치를 명령했습니다.
00:11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00:13양희력 기자, 쿠팡에 부과된 과징금이 역대 최고 수준이라고요?
00:18그렇습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쿠팡에 과징금 6,246억여 원을 부과하기로 의결했습니다.
00:24개보위가 지난해 8월 SK텔레콤에 부과한 1,347억여 원이 종전 최고 금액이었는데 이를 훌쩍 뛰어넘는 액수입니다.
00:33이번 결정은 지난해 11월 개인정보 유출 사실이 공개된 뒤 7개월 만에 내려진 제재입니다.
00:39개인정보보호위는 쿠팡이 인증 서명치 관리와 접근 통제 소홀 등 기본적인 안전관리 체계가 미흡했다고 판단했습니다.
00:47이로 인해 쿠팡이 3,750여만 명의 개인정보를 유출했다고 결론 내렸습니다.
00:53쿠팡 이용자 1,100여만 명의 타사 온라인 활동 기록을 무단으로 수집, 저장한 사실도 적발됐습니다.
01:01이를 통해 사상이나 신념 등 민감정보까지 추론할 가능성이 있어 정보주체의 권리 침해 위험이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01:09개보위는 재발 방지를 위한 안전조치 강화와 유출 사실 통지를 시정명명했습니다.
01:14또한 타사 사이트 맞춤형 광고 게재 사실을 명확히 알리고 마케팅 동의를 쉽게 처리할 수 있도록 주문했습니다.
01:21쿠팡의 물류센터 운영 자회사인 쿠팡 풀필먼트 서비스에 대해서도 개인정보 위반을 이유로 과징금 2억 4,800만 원을 부과했습니다.
01:31송경일 개인정보위원장은 쿠팡이 5개월 분량의 웹 접속 로그를 수동 삭제해 최초 유출 시점 규명을 어렵게 하는 등 조사를 방해했다며 고발을
01:40검토하기로 했습니다.
01:41지금까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YTN 양희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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