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시중은행 대출금리도 현재 빠르게 오르고 있습니다.
00:07최근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혼합형 고정금리 연 4.39%에서 7.33%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00:185대 5냉 고정금리가 7.3%를 넘어선 것은 2022년 10월 이후 약 3년 8개월 만입니다.
00:25특히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일부 상품은 금리가 1%포인트 넘게 상승했고요.
00:31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 금리도 연 6%에 근접하면서 대출을 활용해 투자에 나섰던 비투족의 부담도 커지고 있습니다.
00:41아직 기준금리가 오르기 전인데 이렇게 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이유는 뭡니까?
00:46대출금리 상승 원인은 시장이 기준금리 인상을 미리 반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00:52기준금리가 오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해지면서 은행이 발행한 채권금리가 높아지고요.
00:59이에 따라서 대출금리가 올라가고 있는데요.
01:02실제로 혼합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이 되는 5년 만기 은행채 금리를 보면
01:07지난해 말 3.5% 수준에서 이달 초에는 4.4%대까지 상승했습니다.
01:14문제는 시장에서 이번 금리 인상이 한 차례로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는 점인데요.
01:19고물가와 고환율이 이어지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는 만큼
01:25대출금리가 당분간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01:30그런데 이렇게 대출금리가 오르면 가장 걱정되는 건 역시 대출을 받아서 집을 사거나 혹은 투자한 분들일 텐데요.
01:37지금 상황이 좀 어떻습니까?
01:39그래서 말씀하신 대로 최근에 금융권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의 비투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경고음이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습니다.
01:475대 은행의 개인 신용대출 잔액 지난 5월 말 106조 5천억 원 수준에서 이달 4일 107조 5천억 원 수준으로 늘었는데요.
01:57불과 3영업일 만에 1조 원 가까이 증가한 겁니다.
02:01대출을 받아 투자에 나선 경우 고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고 레버리지를 활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02:07증시가 조정을 받으면 투자 손실과 이자 부담이 동시에 커질 수 있습니다.
02:13또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해 내 집을 마련한 이른바 영끌족도 마찬가지겠죠.
02:18만약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8% 안팎까지 오르게 될 경우에는
02:22상황에 따라서 수백만 원 수준의 추가 이자 부담까지 생길 수 있어서
02:28가계의 상환 부담은 더욱 커질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