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야!
00:01아유 어떡해.
00:02왜?
00:03밑에 거 잔 거 못 들어가잖아.
00:07야!
00:08언니!
00:09아우 얘 문 안 여는데 어떻게 뭐 경철을 불러야 돼?
00:13아니면 열쇠공 불러야 돼?
00:14아우 어떡해.
00:17채연성!
00:19채연성?
00:22채연성 너 뭐하니?
00:25채연성 너 뭐하니 지금?
00:27응?
00:29혼자 있고 싶어.
00:31뭐라고?
00:31혼자 있고 싶대.
00:32채연성?
00:33어?
00:34이거 핸드폰이랑 노트 로고 보고 엄마가 줄게 오늘.
00:37어머!
00:38이게 이...
00:40그럼 앞으로 더 잠글 거 아니에요.
00:42어머 어머.
00:43어머.
00:44왜냐면 엄마 지금 준비하고 나가셔야 되니까.
00:46나가셔야 되는데.
00:47채연성?
00:48어?
00:49이거 핸드폰이랑 노트 로고 보고 엄마가 줄게 오늘.
00:52엄마 웬일이야?
00:53진짜?
00:55딜을...
00:55뭐하냐고.
00:58아니...
00:58어?
01:00아이고...
01:00왜 이렇게 믿음이 안 가지? 이상한 게 나.
01:04저 무기가 됐다.
01:05만약에 거짓말이면...
01:07어 거짓말 안 해.
01:08진짜?
01:09어.
01:11아...
01:12이거 웬일이야.
01:14너 안 해.
01:15정리부터 해 일단.
01:17어떡해.
01:18야 이거 악순환이다.
01:20어머 어머.
01:21준다고 해도 뭐 저렇게까지 엄마한테.
01:23응.
01:24응.
01:25정리해.
01:26문 열어놓을 거야.
01:27응.
01:29문 열었다.
01:31응.
01:34응.
01:35아...
01:37근데 결국 정리하면 줄 거라고 하니까.
01:42문 열었어.
01:44어머.
01:44거봐 내가 그거 준다고 하니까 100%.
01:47어?
01:48안 줬지.
01:50안 줬지.
01:51뭐 해.
01:53뭐 해.
01:53저리 가.
01:54준다고 그랬잖아 이거.
01:55아니 그거는.
01:56어머.
01:56앉아.
01:58앉아?
01:59눈 안 줄라고?
02:01앉으라고.
02:01앉으라고 잘해 앉으라고.
02:04어머.
02:04아이고 아이고 아이고.
02:05나 진짜 어떻게 할까 봐 무섭네.
02:08아 어떡해.
02:09너 그러면 엄마 문 열어준 거 노트북이랑 저거 준다고 해서 열어준 거야?
02:13진짜 열어주고 싶어서 그런 게 아니라?
02:15그렇죠.
02:16애 입장에서는.
02:16진짜 열어주고 싶어서 열어준 것도 맞지.
02:19아니지.
02:21차연정 너 아까 엄마가 몇 번을 문 두드렸어.
02:24근데 안 열어줬잖아.
02:26너 엄마가 만약에 노트북이랑 저거 안 준다고 했으면 너 계속 안 열어줬을 거야.
02:30아이고.
02:32엄마 말 틀려?
02:34그럼 엄마랑 저 노트북이랑 핸드폰이랑 갖고 갈 테니까 나갈까 그러면?
02:39알았어 그렇게 할게 그러면.
02:42네가 원하면 그렇게 해줄게.
02:44원하지 않아 안 원해 안 원해 안 원해.
02:46야 나아 엄마 바지 벗겨줘.
02:55너 그렇게 하고 싶어서.
02:57아이고.
02:59너는 엄마가 필요한 게 아니라 얘랑 두 개가 필요한 거잖아.
03:03엄마도 필요하다.
03:05엄마도 필요하다.
03:06그럼 너 이거 없어도 되잖아.
03:09이리 와라고.
03:10아니 지금 필요 없어.
03:11들어가.
03:11이제 있다고.
03:13운아.
03:15아휴.
03:15아휴.
03:35아휴.
03:37엄마 이제 오늘 약간 좀 단호하게 단단히 먹으신 것 같은데.
03:42네가.
03:43점점 더 집착한다.
03:44아휴.
03:46아휴.
03:46너무 중요한 영상인데요.
03:48비단 휴대폰 과몰임 문제만을 보여주는 영상이 아니에요.
03:54지금 이 영상은 이 엄마가 싱글 마음으로 지금 가족이라고는 딱 둘인데 이 가장 소중한 이 두 사람이 어떻게 일상에서 상호작용을
04:07하고 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거든요.
04:09네.
04:09보면 엄마가 어른스럽지 않아요.
04:14중일 누나와 초사 남동생이 먹을 것 같고 싸울 때 거의 약간 이런 느낌이에요.
04:22그러니까 어른답지 않아요.
04:24또 하나는 새로운 주제를 계속 등장을 시키더라고요.
04:30준다고 해서 문을 열어줬는데 주지 않고 정리를 해라.
04:34정리를 했는데 안 주고 너 아까 근데 이거 휴대폰 때문에 열어준 거죠. 어떻게 그럴 수 있니.
04:41엄마 그런 특성이 있더라고요.
04:44네.
04:44그리고 이렇게 대면을 하고 잘 얘기를 안 하시고 가끔 언쟁을 할 때나 이렇게 보고 화를 막 낼 때 말고는 잘
04:51얼굴을 안 보시더라고요.
04:53잘 등 돌리고 앉아 있을 때가 되게 많아요. 제가 영상을 보면.
04:57그럼 아이는 거절받는 느낌이 있단 말이에요.
05:00엄마가 나를 거절하는구나.
05:01그러니까 아이는 엄마가 좋아서 다가가면 막 들들 볶고 시비와 언쟁이 생겨.
05:08그럼 떨어지면 떨어져서 좀 안정하려고 하면 사실 외로운데 그때는 엄마가 와서 들들 볶아.
05:14그리고 자꾸 새로운 주제를 갖고 또 시비와 언쟁이 또 생겨.
05:18그럼 아이는 엄마 사랑해.
05:21근데 엄마랑 같이 있으면 고통스러워.
05:25이거예요.
05:26이게 불안정 애착 중에 혼란형 애착입니다.
05:32딱 그런 양상이 아주 전형적인.
05:36그래서 이건 단지 어떤 양육의 방식이라든가 육아를 어떻게 하느냐의 방법의 문제라고 보진 않습니다.
05:44사실은 굉장히 깊은 아픔일 가능성이 커요.
05:47그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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