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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극기·성조기 든 시민들 투표소 에워싸
투표소 앞 유튜버 연설…시민들 함성 외치기도
투표 어젯밤 종료됐지만…투표함 2개 꺼내가지 못해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이 이틀째 서울 잠실동 투표소를 둘러싸고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선관위 관계자에 대한 고발도 이어지면서 경찰 수사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기자]
네, 잠실7동 제2투표소입니다.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시민들이 플라스틱 의자까지 준비한 채 겹겹이 투표소를 에워싸고 있습니다.

일부 유튜버들은 투표소 앞에서 연설을 하고 있고, 시민들은 구호와 함성을 함께 외치며 항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어젯밤 10시쯤 투표는 종료되었지만, 투표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이곳에 있는 투표함 2개를 꺼내 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겁니다.

이에 김범진 서울시 선관위 사무처장은 오늘 오전에 투표소를 방문했지만, 일부 시민들이 김 사무처장을 막아서며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결국 김 사무처장은 진입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앞서 서울시 선관위는 이곳 투표함을 열어야 해당 선거구의 당선인 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선관위는 대치 상황이 마무리되는 대로 투표함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으로 옮겨 남은 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선관위에 대한 비판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죠?

[기자]
네, 경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선관위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 관계자 6명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또 시민단체 6곳은 오늘 선관위 관계자 13명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접수하기도 했습니다.

서민위의 고발 건은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직접 수사에 나설 예정인데, 경찰이 다른 고발 사건 수사 역시 얼마나 속도를 낼지 관심입니다.

지금까지 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영상기자 : 왕시온
영상편집 : 신수정



YTN 최승훈 (hooni05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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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와 관련해 시민들이 이틀째 서울 잠실동 투표소를 둘러싸고 치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00:09선관위 관계자에 대한 고발까지 이어지면서 경찰 수사도 진행될 예정인데요.
00:15현장에 나가 있는 최 기자를 연결합니다. 최승훈 기자.
00:20잠실 칠동 제2투표소입니다.
00:23지금 상황 어떻습니까?
00:27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시민들이 플라스틱 의자까지 준비한 채 투표소를 겹겹이 외워싸고 있습니다.
00:35일부 유튜버들은 투표소 앞에서 연설을 했고 시민들은 구호와 함성을 외치며 항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0:42어젯밤 10시쯤 투표는 종료됐지만 투표집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이곳에 있는 투표함 두 개를 꺼내가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 겁니다.
00:49이에 김범진 서울시 선관위 사무처장은 오늘 오전에 투표소를 방문했지만 일부 시민들이 김 사무처장을 막아서며 물리적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00:59결국 김 사무처장은 진입하지 못하고 발길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01:03앞서 서울시 선관위는 이곳 투표함을 열어야 해당 선거구에 당선인 결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는데요.
01:09선관위는 대치 상황이 마무리되는 대로 투표함을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으로 옮겨 남은 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01:17네, 선관위 책임론이 불가피해 보이는데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죠?
01:24네, 투표소와 마찬가지로 오늘 중앙선관위 앞에서도 투표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민들이 밤샘 시위를 이어갔습니다.
01:32이런 가운데 경찰은 이번 사태와 관련한 선관위 관계자들에 대한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01:38앞서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노태학 중앙선관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 관계자 6명을 직무유기와 직권남용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01:48또 시민단체 6곳은 오늘 선관위 관계자 13명에 대한 직무유기 혐의 고발장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접수하기도 했습니다.
01:56서민희의 고발 건은 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가 직접 수사에 나설 예정인데 경찰이 다른 고발 사건 수사에 대한 수사 역시 얼마나 속도를 낼지
02:05관심입니다.
02:05지금까지 서울 잠실칠동 제2투표소 앞에서 YTN 최승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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