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투표용지 부족 사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한 비판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5이 사태에 항의하는 일부 시민들은 투표지가 부족했던 투표수와 선관위 청사 앞에 찾아가 시위를 열고 있습니다.
00:13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는데요. 연결해 보겠습니다. 송수연 기자.
00:19네,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입니다.
00:22지금 선관위 현장 상황은 어떻습니까?
00:26네, 제 뒤에는 중앙선관위로 향하는 정문이 굳게 단친 채 경찰이 두 줄로 서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00:34청사 앞에서는 투표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밤샘 시위가 24시간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00:41시위에 참여한 일부 인원이 경찰 통제선 밖으로 나가서 경찰관에게 위협을 하거나 욕설을 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00:48밤사이 천 명 가까이 인파가 몰렸지만 지금은 수백 명 정도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00:53경찰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기동대 200여 명을 배치하고 주변 도로에 차량 통행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01:02시위대 가운데 일부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시 꺼내기도 했는데 수사기관과 법원은 이미 여러 차례 실체가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01:13네, 투표지 부족 사태가 빚어졌던 잠실 투표에서도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고요?
01:20네, 그렇습니다.
01:22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도 확성기와 손편말을 든 사람들이 투표소 입구를 막고 있습니다.
01:30어젯밤부터 투표소 앞에 서서 투표함 반출을 막았던 사람들은
01:34이제는 간이 의자에 앉아서 대여를 갖춘 채 사실상 집회를 열고 있습니다.
01:40투표지가 부족해 어젯밤 10시쯤 투표가 마무리됐지만 팽팽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01:45이틀째 투표함을 빼내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01:48오전에는 김범진 서울시 선관위 사무처장이 투표소를 방문하자
01:53일부 시민들이 김 사무처장을 둘러싸고 밀치면서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01:58서울시 선관위는 이곳 투표함을 열어야 해당 선거구에 당선인 결정이 가능하다며 시민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02:06선관위는 대치 상황이 마무리되는 대로 투표함을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으로 옮겨 남은 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02:14어제 이곳을 포함해 서울 송파 12곳과 강남, 광진 등 서울 투표소 14곳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02:25이번 사태에 책임이 있는 선관위 관계자들에 대한 경찰 수사도 이뤄진다고요?
02:32네, 어젯밤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노태학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비롯한 선관위 관계자 6명을
02:41서울경찰청의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02:45오늘은 시민단체 6곳이 함께 선관위 관계자 13명을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했는데
02:51이번 사태로 헌법상 보장된 국민의 선거권이 침해당였다면서
02:55선거관리와 감독의 소홀한 것에 대한 법적 책임을 져야 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03:01선관위 관계자들에 대한 서민위의 고발권은
03:04서울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에서 직접 수사에 나섰습니다.
03:08고발작이 접수된 지 24시간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배당된 건데
03:13경찰이 수사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03:17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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