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이번 지방선거를 큰 승리로 규정한 것을 두고 당내에서 비판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00:06정청래 대표를 향한 책임론도 제기되는 등 사실상 당권투쟁에 서망이 오르고 있습니다.
00:12황벌경 기자입니다.
00:17선거 전 구체적인 승리 기준을 밝히지 않았던 민주당은 12대4라는 성적표를 받아들자 이를 큰 승리라고 자평했습니다.
00:32하지만 최대 승부처였던 서울은 물론 경기 평택을과 부산 북구갑 등 주요 격전지에서 고배를 마신 만큼 지도부를 바라보는 시선은 냉담하기만 합니다.
00:44전체적인 승리라는 주장은 오판이자 사실상 정청래 대표의 패배라는 지적이 나왔고
00:49마지막까지 내란 심판을 외쳤던 지도부의 선거 전략이 중도 보수층의 소구력이 없었다는 비판도 제기됐습니다.
00:58이재명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발판 삼는 대신 민주당과 국민의힘 1대1 구도를 만든 게 패착이었다는 분석입니다.
01:06나아가 정청래 대표가 지방선거를 자기 정치의 무대로 활용했다는 비판도 나왔는데
01:11선거 결과를 발판 삼아 연임을 노리던 정대표 구상에도 급제동이 걸렸습니다.
01:16뉴 이재명을 대표하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당권 도전을 위해 사퇴 시점을 고심하는 가운데
01:23또 다른 당권 주자 이제 육선이 된 송영길 전 대표는 기다렸다는 듯 정청래 책임론을 꺼내 흔들기에 나섰습니다.
01:31당대표가 모든 정책 책임을 지는 거죠. 어차피 전망대가 있으니까 이제 총합평가를 받겠지요.
01:37전북지사 선거에서 석패한 무소속 김관영 후보는 42% 득표율은 민주당을 바로 세우라는 도민의 바람이라며
01:458월 전당대회가 그 첫 번째 무대가 될 거라고 경고했습니다.
01:51민주당 일각에선 텃밭인 전북에서 이원택 후보가 50%를 겨우 넘긴 것도 사실상 패배라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01:58지방선거 성적표가 지도부를 겨냥하면서 전당대회를 앞둔 민주당 내 개파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02:06YTN 황보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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