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서소문고가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성수대교 참사를 포함해 비슷한 사례를 집중 검토하고 있습니다.
00:07경찰은 또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가 감정까지 거친다는 계획입니다.
00:12보도에 배민혁 기자입니다.
00:16지난 1994년 성수대교 붕괴 사고로 32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00:24시공사 현장 책임자와 발주처인 서울시 공무원 등 17명이 기소됐고 이 가운데 16명이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됐습니다.
00:34당시 대법원은 여러 과실이 겹쳐 교량 붕괴로 이어졌다면 공동 책임이 인정된다고 판단했습니다.
00:42서소문 고가 붕괴 사고를 수사하는 경찰이 최근 성수대교 붕괴 사고 당시 판례를 포함해 과거 유사 사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00:50사고 책임을 어디까지 물을 수 있는지 판단하기 위한 작업으로 풀이됩니다.
00:57지금까지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경찰에 입건된 피의자는 시공사 안전관리 책임자 4명이지만 판례 검토 결과에 따라 수사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01:07겁니다.
01:08경찰은 이와 더불어 전문기관의 감정을 의뢰해 직접적인 사고 원인을 규명한다는 방침입니다.
01:14철거 작업을 하던 가운데 상판이 2.9cm 주저앉고 갑자기 붕괴하게 된 원인까지 따져볼 것으로 보입니다.
01:24경찰과 별도로 고용노동부도 시공사 대표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안전관리 체계에 문제가 없었는지 수사하고 있고
01:32국토부도 4개월 동안 운영되는 건설사고 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사고 원인 규명에 나서는 등
01:39이번 사고를 둘러싸고 전방위적인 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01:44다만 철거 공사 계획부터 실제 작업 과정까지 조사해야 할 양이 방대한 만큼
01:49수사의 결론이 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01:53YTN 배민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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