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중단되는 초유의 사태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대국민 사과에 이어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09하지만 이에 항의하는 일부 시민들의 시위는 계속되고 있는데요. 그 현장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00:15송수영 기자
00:16네, 서울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입니다.
00:23네, 선관리 현장 상황 어떻습니까?
00:26빨리 와주시길 바랍니다.
00:27네, 제 뒤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청사를 향하는 정문이 굳게 막혀있고 주변은 경찰이 엄격하게 통제하고 있습니다.
00:35청사 밖에는 투표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시위대가 밤새부터 지금까지 시위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00:43밤사이 천 명 가까이 인파가 몰렸지만 지금은 수백 명 정도가 남아있습니다.
00:48경찰은 돌발 상황에 대비해 현장에 기동대 200여 명을 배치하고 주변 도로에 차량 통행도 통제하고 있습니다.
00:55시위대 가운데 일부는 부정선거 음모론을 다시 꺼내기도 했는데 수사기관과 법원은 이미 여러 차례 실체가 없다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01:06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빚어졌던 잠실 투표소에서도 대치가 계속되고 있죠?
01:13네, 그렇습니다.
01:15서울 잠실 7동 제2투표소에서도 시민과 유튜버들이 투표소 앞에 모여 투표함이 빠져나오지 못하도록 막고 있습니다.
01:23오전에는 선관위 관계자가 투표소를 방문하자 일부 시민들이 관계자를 둘러싸고 밀치면서 충돌도 빚어졌습니다.
01:31서울시 선관위는 이곳 투표함을 열어야 해당 선거구에 당선인 결정이 가능하다며 시민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01:38선관위는 대치 상황이 마무리되는 대로 투표함을 올림픽공원 핸드볼 경기장으로 옮겨 남은 개표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01:46어제 이곳을 포함해 서울 성파 12곳과 강남광진 등 서울 투표소 14곳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됐습니다.
01:57이번 사태에 대해서 선관위가 사과는 하긴 했지만 여파가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죠?
02:04네 그렇습니다. 선관위는 공정한 선거관리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한다며 대국민 사과에 나섰습니다.
02:15다만 투표용지가 부족한 사안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의 연기나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개표 중단은 불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02:24논란이 계속돼서 중앙선관위는 투표지 부족 사태 진상규명위원회를 설치하고 문제점과 원인, 책임을 철저히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02:33일부 시민단체는 노태학 선관위원장을 포함해 선관위 관계자 6명을 직권남용과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경찰철에 고발했는데
02:42이번 사태가 경찰 수사로도 이어질지 관심입니다.
02:46지금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과천청사에서 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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