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최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를 하면서 크게 화를 내고 험악한 말을 퍼부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0:08이스라엘의 레바는 공격 확대로 미국과 이란 종전협상이 중단 위기에 이르자 분통을 터뜨린 겁니다.
00:15김종욱 기자입니다.
00:19대체 지금 뭘 하는 거냐? 당신 미친 거 아니냐?
00:23며칠 전 트럼프 대통령이 네타냐후 총리에게 전화해 퍼부었다는 표현입니다.
00:28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00:31나 아니었으면 당신은 감옥에 갔을 거다.
00:34내가 널 구해준 거다.
00:36이젠 모두가 당신을 싫어한다.
00:39감옥 얘기는 부패 혐의로 재판 중인 네타냐후를 자신이 도왔다는 점을 말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00:46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가 미국 당국자와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내용입니다.
00:52이스라엘이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겨냥한 레바논 공격을 확대해 가뜩이나 지지부진한 미국-이란 종전협상이 다시 벼랑에 몰리자 분을 참지 못한 겁니다.
01:05실제 이란은 레바논 공격을 포괄적 휴전합의 위반으로 규정해 협상을 중단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01:12트럼프의 막말에 네타냐후는 알겠다. 다만 상황을 잘 관리해달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1이 통화 후 이스라엘은 레바논 수도 베이루튼에 헤즈볼라 목표물 공습 계획을 물렸고 헤즈볼라도 상호 휴전 제안을 수용했습니다.
01:42트럼프는 이스라엘 헤즈볼라와 모두 통화했고 베이루트에 대한 공격은 없을 것이라는 취지의 글을 SNS에 적었습니다.
01:51두 정상의 대화 중 가장 험악했던 것으로 평가된 이 통화 후에도 네타냐후는 헤즈볼라가 공격을 멈추지 않으면 베이루튼의 목표물을 타격할 거라며
02:03뒤끝을 남겼습니다.
02:05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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