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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시간 전


[앵커]
택시 한번 타려면 웃돈까지 고민해야 하는 동네가 있습니다.

산간 오지도 아닌, 인구 50만 도시, 경기 파주에서 벌어지는 일인데요. 

그 실태를 현장카메라, 권경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10분째 이러고 있습니다.

[현장음]
"빈 차!"

옆 팀도 답이 없습니다.

[현장음]


"맞아요. 최악이에요. 애초에 그냥 입맛대로 골라서 예약 아니면은 사실 손 흔들어 타는 거는 하늘의 별따기죠."

'택시' 이 두 글자에 할 말이 많았습니다.

[파주 시민]
"버스 같은 경우는 배차가 기니까 급할 때 택시를 이용하는데 택시가 안 잡혀서…"

[파주 시민]
"택시 (수)가 달려요. 배짱이야 배짱. 가까운 거리에 또 안 갈라 그래."

택시잡고 있던 사람 붙잡았는데, 마침 택시기사입니다.

[파주 시민]
"제가 택시 일도 하거든요. 기사님들 입장에서는 잡아도 좀 장거리를 먼저. 파주 관내에서 좀 장거리를…그러니까 가장 안 잡히는 게 단거리…"



"네 그러려고"

그래서 이런 방식이 생겼습니다.

이른바 '웃돈'입니다.

[현장음]
"기본 요금 나올 정도인데도 불구하고 두 배 줘라. 1.5배 줘라"

지역 택시 앱을 켠 뒤, 여기다가 호출료를 얹으면 잡힌다는 겁니다.

저도 얹어봤습니다.

[현장음]
"3천 원도 안 되는 건가? 아니 저기 있는 차가 몇 대인데"

더 얹었습니다.

[현장음]
"5천 원을 더 줘도 안 잡히나?"

또 얹었습니다.

[현장음]
"오 됐다. 잡혔어요. 7천 원이면 거의…6천 원 정도 거리인데, 호출료가 7천 원"

[현장음]


"돈이 안 되니까. 지금 추가 요금 6천 원 하니까 내가 잡은 거야."



"가까운 데 가는 거 추가 요금을 이렇게 지금같이 올리면 이제 가는데 그거 안 하고 하면 그러면 안 가지."

"택시도 돈 벌려고 나왔지. 서비스 봉사 활동 하러 온 건 아니잖아. 이거 세금 내고 이 택시 번호판이 2억인데"

택시 수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택시기사]
"(고양시보다) 택시가 한 5분의 1밖에 안 될 걸요. 여기는 1천 대도 안 돼요. 파주가 엄청 더 큰데 지역이"

"진짜 안잡히는 데는 막 (웃돈을) 1만 원도 막 올려요. 그래도 못 잡아요. 차가 없어서"

파주는 인구수가 비슷한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택시 수가 확연히 적습니다.

파주시는 택시 수를 정하는 국토부 지침을, 국토부는 파주시 발전 시기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제도가 실제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는 사이, 눈칫밥 먹는 시민들의 택시전쟁도 방치되는 건 아닌지, 

[파주 시민]
"그냥 눈치 보이잖아요. 가끔 가면 '아 안 된다' 막 이런 얘기도 하시고…"

현장카메라 권경문입니다.

PD: 윤순용
AD: 최승령
작가: 신채원


권경문 기자 m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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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택시 한 번 타려면 웃돈까지 고민해야 하는 동네가 있습니다.
00:04산간 오지도 아닌 인구 50만 도시, 경기 파주에서 벌어지는 일인데요.
00:09그 실태를 현장 카메라 권경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1410분째 이러고 있습니다.
00:19옆 팀도 답이 없습니다.
00:22다치고 있습니다.
00:24다치다.
00:25계속 칩시 잡고 계시는 것 같아서요.
00:28맞아요. 최악이에요. 여기.
00:30이쪽에 그냥 입맛대로 돌면서 예약한 이곳.
00:34손금주가 타려면 확인해 봤습니다.
00:38택시. 이 두 글자에 할 말이 많았습니다.
00:41버스 같은 경우는 이렇게 뱃자 막히니까.
00:44그 발동 택시를 이용하는데 택시가 안 잡혀서.
00:47택시가 따져요. 뱃쟁이야 뱃쟁.
00:50가까운 요리에 또 안 달려줘요.
00:52택시 잡고 있던 사람 붙잡았는데 마침 택시 기사입니다.
00:58기사님들 입장에서는 잡아도 좀 장거리는 문제.
01:01그냥 타지 반대로 좀 장거리가.
01:04그러니까 가장 안 잡히는 게 단거리.
01:07택시 안 잡히셔서 지금 이거 택시 타고 가시는 거죠.
01:10그래요.
01:10그래서 이런 방식이 생겼습니다.
01:14이른바 웃돈입니다.
01:16기본이 된다고.
01:17점수는 계속 뱃고 싶어하고.
01:19집에 있거나 1.5배추나.
01:21지역 택시 앱을 켠 뒤 여기다가 호출료를 얹으면 잡힌다는 겁니다.
01:27저도 얹어봤습니다.
01:283천도 안 되는 건가?
01:30아니 저기 있는 차가 몇 대인데.
01:32더 얹었습니다.
01:345천 원을 더 줘도 안 잡히나?
01:37또 얹었습니다.
01:39오 됐다.
01:41잡혔어요.
01:427천 원이면 거의 6천 원 정도 머리인데.
01:46호출료가 7천 원.
01:47아아지.
01:48그럼 루특시가 왜 이렇게 안 잡혀요?
01:50돈이 안 됩니다.
01:51지금 추가 요금 전화하니까 내가 잘못해요.
01:53추가 요금 7천 원이에요.
01:545천 원도 안 잡히던데.
01:56가까운 데 가는 거 추가 요금을 지금까지.
02:09택시 수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02:19택시 수 자체가 문제라는 지적도 있습니다.
02:25파주는 인구 수가 비슷한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택시 수가 확연히 적습니다.
02:31파주시는 택시 수를 정하는 국토부 지침을.
02:35국토부는 파주시 발전 시기를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02:39제도가 실제 현장을 반영하지 못하는 사이.
02:42눈치밥 먹는 시민들의 택시 전쟁도 방치되는 건 아닌지.
02:51현장 카메라 권경문입니다.
02:56국토부는 파주시 발전 시기를 원인으로 지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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