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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이 이란 전쟁 와중에 "호감도보다 전투력을 더 우선시할 때 여러분의 손을 자유롭게 만들고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뉴욕주 웨스트포인트 육군 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 규정을 집행할 때 여러분들의 손은 묶여 있지 않다는 점을 명심하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특히 "법률가가 아닌 지휘관들이 지휘하는데, 워싱턴DC의 쾌적한 사무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전투의 한복판에서 순식간에 내려야 하는 결정에 있어 여러분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이 카리브 해 등에서 마약 운반 의심 선박에 대한 미군 폭격의 합법성을 지적하는 가운데 헤그세스 장관의 발언은 군이 법적 절차에 구애받지 말라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민간인 사상자 감소·보호 지침' 부서를 축소했고 이후 이란 전쟁 첫날 미군의 오폭 가능성이 제기된 이란 미나브 초등학교 공습으로 학생 등 150명 이상이 숨졌습니다.

또 현장의 목소리를 지지하겠다던 헤그세스 장관은 정작 이란 전쟁 와중에 존 펠런 미 해군장관과 랜디 조지 미 육군 참모총장을 경질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헤그세스 장관은 미국의 교전 수칙을 명시한 미국 군법의 준수를 돕고 자문하는 육·해·공군의 최고위급 변호사들을 해임했으며, 3월 군내 법무 부서 개편을 공언했습니다.

헤그세스 장관은 또 지난 정권 시기 군 수뇌부의 'DEI'(Diversity, Equity, Inclusion:다양성, 형평성, 포용성) 중시 기조를 비판하며 "군에서의 성공은 능력에 기반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경미한 위반을 저질렀거나 육군사관학교 규정을 위반해 징계 처분을 받았거나 처분이 검토 중인 모든 사관생도에게 트럼프 대통령이 말하듯 완전하고 전면적인 사면을 선언한다"고 밝혔습니다.

헤그세스 장관과 관련해서 그동안 성폭행과 공금 횡령 의혹, 전쟁 범죄자 사면 주도 등 도덕성과 군 기강 측면에서 심각한 결격 사유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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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피트 해그세스 미 국방부 장관은 호감도보다 전력의 전투력을 더 우선할 때 여러분의 손을 자유롭게 만들고 보호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00:09해그세스 장관은 뉴욕주 웨스트포인트 육군사관학교 졸업식 연설에서 어려운 결정을 내릴 때 규정을 집행할 때 여러분들의 손은 묶여있지 않다는 점을 명심하라면서
00:20이같이 말했습니다.
00:21특히 법률가가 아닌 지휘관들이 지휘하는데 워싱턴 DC의 쾌적한 사무실에서 경험할 수 없는 전투의 한복판에서 순식간에 내려야 하는 결정에 있어 여러분을
00:32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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