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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마약 총책 박왕열과 공급책인 최병민을 둘러싼 사건에서, 가상자산으로 오간 자금은 140억 원에 달합니다.

수사 당국이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가운데, 실제 압수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또 보관과 관리는 어떤 식으로 이뤄질지 관심입니다.

표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박왕열은 지난 3월 국내로 송환돼 재판에 넘겨졌고, 마약을 공급한 최병민도 태국에서 붙잡혀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박왕열 / 마약 혐의 피의자 (지난 3월) : 넌 남자도 아니야. (피해자 유가족들한테 하실 말씀 없으세요?) …. (네, 뭐라고요? 남자도 아니라고요?) 응.]

[최병민 / 마약 공급책(지난 3일) : (마약 밀반입 혐의 인정하십니까?)…. (박왕열과 공모 혐의는 부인한 것 맞으실까요?)….]

이들의 신병은 확보됐지만, 범죄수익 추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박왕열과 최병민이 마약 판매 대금으로 받은 비트코인을 합하면 모두 114BTC, 우리 돈 약 140억 원 규모에 달합니다.

경찰은 해당 가상자산이 이미 여러 해외 거래소로 흩어져 실제 자산 동결과 압수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추적 끝에 압수로 이어지더라도 가상자산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앞서 강남경찰서에선 압수한 코인을 경찰의 콜드월렛에 보관하지 않는 등 관리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외부로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경찰은 재발을 막기 위해 압수한 가상자산의 보관 현황을 매달 점검하고, 별도의 관리 매뉴얼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가상자산을 전문 사업자에게 맡겨 보관하는 위탁보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추적부터 압수, 보관까지 대형 마약 유통 사건의 범죄 수익 환수가 순조롭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영상편집 : 안홍현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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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필리핀 마약 총책 박왕열과 공급책인 최병민을 둘러싼 사건에서 가상자산으로 오간 자금은 무려 140억 원에 달합니다.
00:09수사당국이 자금 흐름을 추적하는 가운데 실제 압수까지 이어질 수 있을지, 또 보관과 관리는 어떤 식으로 이어질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00:19표정우 기자입니다.
00:22박왕열은 지난 3월 국내로 송환돼 재판에 넘겨졌고, 마약을 공급한 최병민도 태국에서 붙잡혀 국내로 강제 송환됐습니다.
00:44이들의 신병은 확보됐지만 범죄 수익 추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00:49박왕열과 최병민이 마약 판매 대금으로 받은 비트코인을 합하면 모두 114비트코인, 우리 돈 약 140억 원 규모에 달합니다.
00:59경찰은 해당 가상자산이 이미 여러 해외 거래소로 흩어져 실제 자산 동결과 압수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걸로 보고 있습니다.
01:09추적 끝에 압수로 이어지더라도 가상자산을 제대로 관리하는 것도 과제입니다.
01:13앞서 강남경찰서에선 압수한 코인을 경찰의 폴드월렛에 보관하지 않는 등 관리 원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 외부로 유출되기도 했습니다.
01:24경찰은 재발을 막기 위해 압수한 가상자산의 보관 현황을 매달 점검하고, 별도의 관리 매뉴얼도 마련해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01:33또 가상자산을 전문 사업자에게 맡겨 보관하는 위탁 보관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1:40추적부터 압수, 보관까지 대형 마약 유통 사건의 범죄 수익 환수가 순조롭게 진행될지 주목됩니다.
01:48YTN 표정우입니다.
01: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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