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소화기관인 장이 영양결핍 상태를 감지하고 뇌에 신호를 보내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핵심 원리가 규명됐습니다.
00:09장과 뇌가 유기적으로 연결돼 협력하는 건데, 앞으로 비만과 대사질환 연구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00:16보도에 이성규 기자입니다.
00:20우리 몸에서 음식물을 소화하는 장. 단순한 소화기관을 넘어 뇌와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으며 식욕과 혈당, 면역 등을 조절합니다.
00:31하지만 장에서 만들어진 신호가 어떻게 뇌에 전달돼 무엇을 먹을지를 결정하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00:38국내 연구진은 초파리 실험을 통해 영양결핍에 대응하는 장과 뇌의 반응이 빠른 신경반과 느린 호르몬의 협력이라는 점을 규명했습니다.
00:46우선 장의 상피세포가 음식 속에 단백질이 부족하다는 신호를 감지하면 장내 신경회로를 통해 빠르게 뇌의 신호를 보내 즉각 단백질 섭취를 유도합니다.
00:57이어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 CNMA가 순환계를 타고 느리게 뇌에 도달해 단백질 선호를 유지하도록 돕습니다.
01:05이 호르몬은 뇌의 단백질 섭취를 촉진하는 동시에 탄수화물 섭취도 억제해 몸의 영양균에 맞춰 장과 뇌가 스스로 식단을 조정하게 됩니다.
01:14연구진은 앞으로 표유류로 연구를 확대하고 비만과 대사질환 연구 등에 응용할 계획입니다.
01:20이번 연구에서 초파리에서 기초기전을 밝혔으니 인간, 표유류나 생지에서 소위 얘기하는 포틴 헝거 팩터를 밝히고 기전을 규명하려고 합니다.
01:34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권의 학습지 사이언스에 실렸습니다.
01:39YTN 사이언스 이성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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