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5라면 한 번 끓여 모으십시오.
00:08라면 렛츠고.
00:10바다 가도 보이네.
00:12바다 뷰야 바다 뷰.
00:16늦은 점심은 바다 뷰 언덕.
00:21로드 투어는 이런 맛이 하는 거죠.
00:25라면이랑 나무 그늘이랑 언덕.
00:29저 바닷가 경치 보니까 무슨 캠핑 온 것 같아요.
00:33바다 보이는 데서 이렇게 와우 좋다.
00:37형 다 익었어 참치 넣어야 돼.
00:39덜 익었어?
00:42아직 덜 익었어 동규야.
00:44이미 다 불었어요.
00:47먹어봐.
00:48근데 뭔가 다 익었어?
00:51다 익었다고?
00:55아 장난치나.
00:56내가 안 익은 걸 좋아해.
00:58둘은 라면 먹는 취향도 정반대.
01:03아직 한참 더 익었는데 이거 면 맛이 느껴지는데 지금.
01:08면맛으로 먹는 거 아니야?
01:09아니 밀가루 맛이 느껴진다니까.
01:11원래 밀가루잖아 이거.
01:13무라 무라.
01:15오늘은 동규가 한 발 양보합니다.
01:18야 맛있겠다.
01:20잘 먹겠습니다.
01:21우와 맛있겠네.
01:24지금.
01:29살짝 막 익었네.
01:35미안합니다.
01:37미안해요.
01:40그래서 나이 되면 조용히 해야 됩니다.
01:46길을 떠나면 매 순간이 추억입니다.
01:54거대한 악어처럼 보이는 동티모르의 형상.
01:59이번엔 악어의 등을 향해 갑니다.
02:06악어 등을 닮은 산?
02:09근데 뭔가 기대가 되는데.
02:11그게?
02:12하필 또 제일 높은 산이야 동티모르에서.
02:18라멜라오는 동티모르에서 가장 높은 산입니다.
02:25거칠게 솟은 상맥과 능선들이 마치 악어의 등뼈처럼 솟아 있습니다.
02:34라멜라오 산 정상에는 두 팔 벌려 사람들을 맞아주는 성모마리아상이 있습니다.
02:42동티모르인들이 신과 가장 가까운 곳이라 여기는 성지이자 일출명소입니다.
02:57마을 진짜 이쁘다.
03:00섬나라에 이렇게 고산지대가 있는 게 맞나?
03:03여기 섬 아닌 것 같아.
03:04여기만 들어오면 또.
03:06마을은 엄청 이쁜데.
03:07또 산은 엄청 멋있어 보면.
03:09절대 섬나라가 아니야 이거는.
03:11그러니까.
03:12딱 말만 봤을 때는 그냥.
03:15해발 1500m의 고산마을.
03:17하토브일리콘은 라멜라오로 향하는 순례자나 여행자들의 관문마을.
03:26라멜라오 산으로 들어가는 마지막 문이라 불립니다.
03:34여기 돼지도 있네.
03:36귀엽다.
03:39안녕?
03:40난 종현이라고 해.
03:41너 이름 뭐니?
03:44꼬리 봐봐.
03:48좋은 건가?
03:50신났어?
03:52야 근데 마을 뭔가 진짜 분위기 진짜.
03:55평화롭다.
03:57저것도 집인가?
03:58그러니까 저건 뭐야?
04:00뭔가 되게 다른 집이랑 달라.
04:02전통 가옥이야 아니면은.
04:05무슨 사원이야 뭐야?
04:07눈길을 사로잡은 전통집 한 채.
04:10이거 뭐 살짝 그 기도하고 이런 거.
04:12고대 약간 그.
04:14의식 치르는 그런 느낌.
04:16우와.
04:17야 갑자기 무슨 고대 사원 들어온 느낌이야.
04:21내부는 더욱 신비로운 기운이 감도는데요.
04:25우와 씨.
04:27이게 뭐지?
04:28여기 북도 있어 동규야.
04:30어 이거 살짝 그건가?
04:32사람들 뭐 모으는?
04:34둥 둥.
04:36사람인데 가서 물어보자.
04:39본디야.
04:41본디야.
04:42본디야.
04:44하우디야 나랑 종현.
04:46종현?
04:47네 종현.
04:48저는 동규.
04:51안녕하세요.
04:52저 집이 좀 궁금한데 혹시 설명을 들을 수 있습니까?
05:01아 그 형 알고는 계신 거잖아.
05:04그런 거 같아.
05:04알고는인데 말은 할 수 없고.
05:06살짝 그거 아니야.
05:07H.I.G 기밀입니다.
05:08아 그러니까.
05:09기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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