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길 갈 생각에 벌써부터 착잡한 강철 여행자들
하지만 3대 폭포를 볼 수만 있다면...!
로드트립 속 낭만 듬뿍 라면 먹방까지!?
#강철지구 #정종현 #이동규 #아프리카 #나미비아
강철 여행자들의 생존 여행기
매주 토요일 19시 5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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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트랜스크립트
00:00다음날 아침
00:02종현과 동규가 스트레칭으로 몸을 깨우고
00:10몸도 마음도 단단히 체비를 합니다
00:13본격적인 장거리 이동을 시작하는 날입니다
00:23진짜 먼 길을 가야 되기 때문에
00:26몸이 뻐근할 것 같아서
00:29불고 있습니다
00:30먼 이동을 감수할 만큼
00:49빅토리아 폭포는 꿈꾸던 버킷리스트입니다
00:52가보자고 빅토리아 폭포
00:55그 3대 폭포를 볼 수 있다면
01:00그 먼 거리가 멀게 느껴질까요
01:02이 아프리카도로 낭만 있지 않습니까
01:05낭만 즐기면서 폭포 보러 가는 거죠
01:08가보자
01:11기대감만으로도 설레고 낭만 넘치는 여정
01:16하지만 각오는 단단히 해야 합니다
01:19나미비아 북동부의 길고 좁은 영토
01:22카프리비 스트립 지역을 관통해
01:25장비아까지 가는 길
01:26이동 거리만 약 1100km가 넘습니다
01:30달리고 또 달려도 길은 끝없이 펼쳐집니다
01:58창밖 너머로 아프리카의 대자연을 원없이 감상해 봅니다
02:05시간 지나면서 해가 빵 뜨는데
02:11이것도 진짜 이쁘다
02:12그러니까
02:13스케일이 다르다
02:16아침이 웅장해집니다
02:19이 아프리카 풍경은 봐도 봐도
02:22진리지가
02:23계속 보고 싶다
02:24진리지가
02:25재밌어
02:27긴 이동 시간만큼
02:30서로를 알아가는 시간도 늘어납니다
02:32형은 그러면은
02:36경상도 토박이야?
02:38너?
02:38어
02:39경상도에서 태어나고 살고
02:41군생활도 경상도에서
02:42아 그래?
02:43사투리 안 고쳐지겠는데요?
02:44사투리 고쳐지지
02:45서울말 쓰려면 서울말 쓴다
02:48근데 한 번도 못 들어본 것 같은데
02:51표준말로 좀
02:52표준말로 말해요?
02:53대화를 한번 해볼까?
02:54그래
02:55집중해야 돼 지금
02:57표준말로
02:58형 여기 남쪽이랑
03:01좀 다르게
03:02풍경이 좀 많이 바뀌었는데요
03:03어때?
03:04그러게
03:05풍경이 많이 바뀌었네
03:08여기는 푸릇푸릇한 들판이야
03:12마치 초음 같다고 할까?
03:14이곳은 정말 동물들이 많을 것 같아
03:20동기야 저기 햇빛이 구름 사이로 뚫고 나온 게 보여?
03:26아 이 음이 좀 쉽지 않네
03:29쉬지 않고 5시간을 달렸더니 배꼽 시계가 울려댑니다
03:35주변엔 마트도 식당도 없습니다
03:56도로 한가운데 작은 쉼터가 오늘의 식당
04:02식사 준비도 당연히 셀프입니다
04:17메뉴는 왠지 안 봐도 알 것 같은데요
04:20준비성 철저
04:25햄과 참치를 듬뿍 넣은 강철 라면
04:30강철 여행자는 뭘 먹어도 맛있어 보이죠?
04:34바다 맛이 난다
04:36참치 들어가서
04:38맛이 달라
04:40시간이 흘러 추억이 되면
04:42이 맛은 어떻게 될까요?
04:44강철 여행자는 뭘 먹어도 맛있어 보이죠?
04:48바다 맛이 난다
04:50참치 들어가서 맛이 달라
04:52시간이 흘러 추억이 되면
04:54이 맛은 어떻게 될까요?
04:56내가 아프리카 한복판에서 라면 끓을 못하니
05:00여기 아프리카 한복판이네
05:02진짜 별일이다
05:04아프리카 초원에서 맛있는 낭만 하나 추가합니다
05:08나 피크닉 온거야
05:14오, 갑자기 늘어야 된다
05:16이걸로 가자
05:18오, 갑자기 늘어야 된다
05:20이걸로 가자
05:22오, 갑자기 늘어야 된다
05:24오, 갑자기 늘어야 된다
05:26오, 갑자기 늘어야 된다
05:27이걸로 가자
05:28좋아
05:30밤이 일컨네
05:32네이들
05:35밤이 일찍
05:36밤이 일찍
05:38밤이 일찍
05:40밤이 일찍
05:42비고 있네요
05:44딱 한 번만이라도
05:46빅토리아 폭포
05:48한 번 봐야지
05:52한 번 봐야지.
05:55종영과 동규는 긴 여정을 충분히 즐기는 듯합니다.
06:01이 길 끝에 꿈에서도 그리던 빅토리아 폭포가 기다리고 있으니까요.
06:12그렇게 꼬박 하루를 달렸습니다.
06:18오늘 하루 얼마나 달렸나요?
06:21아침 7시 출발, 10시 도착, 15시간?
06:30말이 되나 이게?
06:35들어가자.
06:38편의점이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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