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25지금까지 생생 지구촌이었습니다.
00:30학생들끼리 나눠 먹어도 되지만 교사는 먹으면 안 된다.
00:36이건 좀 넘어간 거 아닐까요? 이런 안내문을 냈습니다.
00:41당연히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00:43스승의 날 케이크인데 학생들은 나눠 먹고 선생님을 먹지 말라고요?
00:49김세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00:54커피차에서 음료를 받아가는 선생님들.
00:57감사합니다. 잘 마시겠어요.
01:00학생들이 기획한 스승의 날 깜짝 이벤트입니다.
01:07청탁금지법상 학생이 현재 교과를 담당하고 있는 교사에게
01:11금품이나 선물을 줄 수 없어 모든 비용은 학교가 냈습니다.
01:16경북교육청에 헷갈리는 스승의 날 청탁금지법 안내문이 논란이 됐습니다.
01:21학생들이 스승의 날 케이크 파티를 열어 학생들끼리 케이크를 나눠 먹는 건 괜찮지만 교사에게 전달하거나 나눠 먹는 건 안 된다는 겁니다.
01:31온라인에선 감사하는 날이 맞냐는 등 비판적인 반응이 나오자 경북교육청은 결국 안내문을 내렸습니다.
01:40아이들이 가끔 초콜릿 같은 거 주실 때가 있는데 사실 마음은 받고 싶지만 사실 그런 작은 것도 안 되기 때문에
01:482016년 청탁금지법 시행 이후 담임교사 담당 교과 등 직무 관련성이 있는 선생님에게는 어떤 선물 음식도 줄 수 없습니다.
01:59학교 측에서 제공한 경우만 가능합니다.
02:02경북교육청은 지난해 케이크를 받아 신고된 사례가 있어 예방 차원에서 안내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2:08채널A 뉴스 김세인입니다.
02:13자 오늘 스승의 날 이 스승이라는 단어에 진짜 의미를 깨닫게 해주는 한 선생님이 계셔서 제가 그 내용 소개해드리겠습니다.
02:24초등학생이었던 제자에게 매달 15만 원씩 생활비를 보내준 선생님이 계십니다.
02:31이 제자가 초등학교를 졸업했는데도 그 이후에도 7년 동안이나 생활비를 보내줬어요.
02:37아니 왜 그렇게 돈을 보내준 겁니까?
02:41일단 이 비군의 아버지가 이 비군이 초등학교 5학년인 시절에 갑자기 세상을 떠나게 됐습니다.
02:47이 소식을 들은 선생님 그러니까 비군의 1학년 때 담임선생님이신데요.
02:52소식을 듣고 그 즉시 이 비군의 생활비를 조금이라도 좀 지원해주고 싶다라고 해서
02:5815만 원씩 이렇게 매달 이체를 하고 계시고 무려 7년 동안 이어졌습니다.
03:03이 비군의 어머니가 괜찮다 한사코 거부를 했지만 아니다 고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내가 계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했습니다.
03:11아니 그런데 이 선생님은 신신당부를 하나 했어요.
03:15절대 아무한테도 이 얘기를 하지 말아라 달라.
03:18그런데 이게 어떻게 돼서 알려진 겁니까?
03:20이 어머니께서 한 재단에 너무 감사한 사연을 이제 알리고 싶다라고 해서 이렇게 의뢰를 하게 됐고요.
03:27이 편지에 보면 밤마다 선생님께 고마워서 눈물을 훔쳤다라는 내용부터 너무 감사하다라는 이야기가 전해졌고
03:34이 재단에서는 선생님께 감사의 표창을 드렸습니다.
03:37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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