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혼 건수가 6년째 줄어드는 가운데 60세 이상의 황혼 이혼은 오히려 늘어나 역대 최다 수준이었습니다.
00:081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이혼 건수는 전년보다 3,021건 줄어든 88,130건으로 집계됐습니다.
00:186년 연속 감소세를 나타내며 지난해 이혼 건수는 1996년 이후 29년 만에 가장 작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00:26반면 작년 부부 이혼은 오히려 늘고 있습니다.
00:28남녀 모두 60세 이상인 이혼은 지난해 1만 3,743건을 기록했습니다.
00:35전년보다 943건 늘며 1990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수준입니다.
00:41전체 이혼 건수에서 60세 이상 이혼이 차지하는 비중은 15.6%로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비중입니다.
00:49황혼 이혼 증가에는 인구 고령화와 기대여명 증가, 여성의 경제력 확대, 사회적 인식 변화 등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00:57설동훈 전북대 사회학과 교수는 최근 고령층 이혼 증가 흐름에 이혼에 관한 사회적 인식 변화가 가장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01:07과거에는 결혼 기간이 긴 부부가 참고 사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에는 이혼을 선택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01:14그러면서 아울러 재산 분할 등을 통해 경제적 기반을 확보할 수 있게 됐고
01:19자녀들도 부모의 이혼을 예전만큼 반대하지 않는 분위기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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