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7개월 만에 마주 앉았습니다.
00:04공개 발언에선 호해와 공존을 말했지만 비공개 회담에서는 이견이 첨예하게 부딪혔습니다.
00:11중국 연결하겠습니다. 강정규 특파원.
00:14네, 베이징입니다.
00:16세계 정세를 좌우할 미중 정상회담 아직 이어지고 있습니까?
00:21네, 회담이 시작된 지 이제 2시간 정도 지났는데 아직 끝났다는 소식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00:27한국 시간으로 오전 11시 베이징 인민대회당 앞들에서 환영 행사가 열렸습니다.
00:34나란히 붉은색 넥타이 차림으로 나온 양국 정상, 9년 전과 달리 영부인 없이 1대1로 제외했습니다.
00:42군악대 연주 속에 예포 21발이 울리고 의장대 사열과 분열 등이 이어졌습니다.
00:49정상회담은 예정보다 10분 늦은 25분쯤부터 시작됐습니다.
00:53중국에선 13명, 미국에선 11명이 협상 테이블에 앉았는데, 54년 만에 양국 국방장관도 배석했습니다.
01:057개월 만에 마주 앉은 양국 정상, 어떤 얘기를 나눴습니까?
01:09먼저 시진핑 주석은 100년 만에 대변역 속에 양국 정상이 역사의 물음에 대답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1:19양국 관계 안정은 세계에도 호재라며 싸우지 말고 공존의 길을 가자고 제안했습니다.
01:25트럼프 대통령도 양국 간 무역은 서로 이익이라면서 어느 때보다 관계가 좋아질 거라고 화답했습니다.
01:32또 시진핑 주석은 위대한 지도자라며 이런 말을 싫어하는 사람도 있지만 사실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01:41공개 발언에서는 이렇게 덕담을 주고받았지만, 비공개 회담에서는 껄끄러운 의제들이 적지 않았습니다.
01:49시 주석은 타이완 해업 평화는 양국의 최대 공약수라며, 잘못 관리하면 양국이 충돌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58앞서 트럼프는 이란 종전 관련 중국의 도움은 필요 없다며, 무역, 투자 압박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었죠.
02:07다만 이란 원유 수입을 통한 중국의 자금 지원이나 호르무주 재개방 문제 등은 여전히 주요 화두였을 것으로 보입니다.
02:18이제 남은 방중 일정은 어떻게 됩니까?
02:22오후엔 두 정상이 중국의 옛 황제가 하늘에 제사를 올리던 천단공원에서 신규 일정을 소화합니다.
02:309년 전엔 자금성을 통째로 비우고 거기서 만찬까지 했는데, 이번엔 인민대회당으로 돌아와서 저녁을 먹습니다.
02:39마지막 날인 내일은 시진핑 주석의 집무실이 있는 중란하이에서 차담과 업무 오찬을 이어갑니다.
02:46연말 워싱턴에서 재회를 기약하게 될 텐데, 시 주석의 방미 일정이 구체화될지도 관심입니다.
02:54지금까지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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