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새벽까지 이어진 막판 협상에서도 삼성전자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한 가운데
00:05중앙노동위원회는 다시 한번 사후 조정을 하자는 요청을 노사 양측에 전달했습니다.
00:11이에 삼성전자 사측은 노사가 직접 대화하자고 다시 제안했는데요.
00:15하지만 노조는 여전히 요구사항이 담긴 안건을 가져오는 게 우선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00:21취재기자 연결해서 자세한 소식 들어보겠습니다.
00:24박기관 기자, 먼저 중앙노동위원회가 결렬된 사후 조정 재개를 노사에 요청했다고요?
00:30네 그렇습니다. 중앙노동위원회는 삼성전자 노사 양측에 중단된 사후 조정을 오는 16일 재개하자고 공식 요청했습니다.
00:38그제 아침부터 어제 새벽까지 17시간 동안 이어진 사후 조정이 결렬된 지 하루 만에 중노위가 다시 중재를 시도한 겁니다.
00:46중노위는 노사 간 입장 차이를 자율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 다시 한번 노사 간의 진정성 있는 대화와 실질적인 교섭의 자리로 2차 사후
00:55조정을 권고했다고 설명했습니다.
00:56사후 조정은 노사 간의 교섭이 결렬돼 공식 조정이 끝난 뒤에도 다시 중노위가 노사 합의를 이끌기 위해 교섭에 개입하는 제도입니다.
01:05노사의 요청으로 개시되거나 노동위원회 위원장이 권유해 노사가 수락하면 사후 조정이 다시 시작될 수 있습니다.
01:12중노위의 제안이 나온 뒤 삼성전자 사측도 움직였습니다.
01:16오늘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와 전국 삼성전자노동조합의 공문을 통해 노사 간 추가 대화를 요청했습니다.
01:24최근 중노위 사후 조정 과정에서 노사 양측이 각각의 의견을 전달했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면서 이번에는 노사가 직접 대화를 나눌 것을 제안한다고
01:34밝혔습니다.
01:35하지만 삼성전자노조의 입장은 완고했습니다.
01:38최승호 초기업노조 삼성전자지부위원장은 문자 공지를 통해 성과급 상한 폐지 제도화와 수명화 계획이 있다면 대화할 여지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01:47초기업노조와 함께 교섭에 참여하는 전국 삼성전자노동조합 측도 YTN에 보낸 문자에서 마찬가지로 기존 요구사항이 담긴 안건이 없다면 대화할 이유가 없다고 전했습니다.
01:57오는 21일 삼성전자 총파업이 이제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노사의 간격이 좁혀지기는커녕 대화의 자리조차 성사되기 쉽지 않아 보입니다.
02:06지금까지 YTN 박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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