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9년 만에 중국을 국변 방문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에 미 언론도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00:08미 정보당국은 이란 전쟁을 계기로 중국이 지정학적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00:15워싱턴 연결하겠습니다. 홍상희 특파원, 이란 전쟁 국면 속에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 미국의 관심도 클 텐데 언론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00:26지금 이곳 시각은 새벽 0시 반을 넘어섰습니다.
00:30밤 늦은 시각이지만 언론들은 베이징 현지에서 미중 정상회담을 실시간 보도하면서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00:37미 언론들은 이란 전쟁 장기화로 트럼프 대통령이 열세인 상황에서 회담에 임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00:44워싱턴 포스트는 중간선거를 앞두고 이란 전쟁으로 역풍을 맞은 트럼프 대통령이 시 주석과 무역 문제 등에서 타결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00:52이란 전쟁으로 미국 내 휘발유 가격이 급등하며 여론이 악화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야심이 제한됐다고 평가했는데요.
01:00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들도 관세 철회로 중국산 히토류를 유입하는 효전 상태를 지키기를 원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01:10타이완 문제에 있어서도 트럼프 대통령이 수위 조절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01:14워싱턴 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 협상 타결을 위해 타이완 무기 판매 중단 가능성을 열어놨다고 분석했습니다.
01:24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산 타이완 무기 판매를 협상 테이블에 올릴 경우 시진핑 주석에게는 성과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01:33그러면서 이번 정상회담은 특정한 거래보다 두 초강대국이 동등한 위치로 관계를 맺을지 여부해 더 큰 의미가 있을 수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01:43폴리티코도 공화당 내부에서 중국에 대한 강경파의 목소리가 사라졌고 미중 협력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01:53중국이 이란 전쟁을 계기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고요?
02:00워싱턴 포스트는 미 합참 정보국이 이란 전쟁 속 중국이 군사, 외교, 경제 등에서 미국에 대한 우위를 확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02:09미 합참 정보국은 보고서에서 이란 전쟁 시작 이후 중국이 이란의 공격으로 군사기지와 석유 인프라 방어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미국의 중동
02:20동맹국에게 무기를 판매했다고 밝혔습니다.
02:23또 중국이 이란의 호르무즈 해업 봉쇄로 에너지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세계 여러 국가들도 지원해왔다고 전했습니다.
02:31중국이 미국의 동맹국에게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미국과 사이를 벌릴 기회를 잡았다는 건데요.
02:38또 이란 전쟁을 통해 중국은 미국의 전쟁 수행 방식을 관찰하고 자국의 미래의 군사 작전을 어떻게 계획해야 하는지를 학습할 기회도 갖게
02:47됐다고 분석했습니다.
02:48뉴욕타임스도 시진핑 주석은 당장 트럼프 대통령과 거래가 필요하지 않다고 분석했는데요.
02:54지난해 부산에서 열린 미중 정상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히토류로 핵심 광물 공급망 통제 카드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휴전 동의를 이끌어냈다면,
03:04이번 회담에서는 이란 전쟁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쥐고 있다는 겁니다.
03:09때문에 시진핑 주석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 문제에서 미국과 협력할 가능성은 있지만,
03:14이란의 핵 프로그램 포기를 압박할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습니다.
03:20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03:21지금까지 워싱턴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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