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광주에서 일면식도 없는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20대 남성의 신상정보가 공개됐습니다.
00:0623살 장윤기인데요. 사건 발생 열흘째인 오늘 경찰은 장씨를 구속상태로 검찰에 송취했습니다.
00:13취재기자 연결해서 사산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00:15오선열 기자, 피의자의 신상정보가 공개됐군요.
00:19네 그렇습니다. 오늘 오전 7시에 광주경찰청이 홈페이지에 여고생 흉기살해 피의자 신상을 공개했는데요.
00:262002년 11월생으로 만 23살인 장윤기입니다.
00:30장윤기는 지난 5일 새벽 0시 10분쯤 광주광산구 월계동에 있는 보행로에서 귀가하던 여고생을 흉기로 살해한 혐의입니다.
00:39또 여고생을 도우러 온 17살 남학생에게도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00:45앞서 경찰은 지난 8일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장윤기의 얼굴과 이름, 나이 등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00:53심의위원회는 중대한 피해가 발생한 데다 관련 법에서 규정한 요건에 충족한다고 판단해 신상정보 공개를 결정했습니다.
01:02장윤기의 신상정보는 다음 달 15일까지 한 달 동안 광주경찰청 홈페이지에 게시됩니다.
01:09경찰이 오늘 장윤기를 구속 송치했죠?
01:13네 오전 7시 45분쯤 피의자 장윤기가 검찰에 구속 송치됐습니다.
01:18광주 서부경찰서 유치장에 입관됐던 장씨가 후송차에 올라타서 이동하는 모습이었습니다.
01:24지난 7일 구속 전 피의자 신문을 받기 위해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렸는데요.
01:30이미 신상이 공개된 만큼 오늘 구속 송치는 얼굴을 가리지 않은 채 이루어졌습니다.
01:36장윤기는 범행 전 흉기를 구매해 대상을 물색하고 범행을 저지른 뒤에는 피 묻은 옷을 세탁하기도 했는데요.
01:43취재진의 질문에 장윤기는 죄송하다면서도 범행 동기와 계획범죄 여부를 묻는 말에는 입을 다물었습니다.
01:52오늘 경찰이 수사 결과도 발표했는데 계획범죄로 판단했다고요?
01:58네 그렇습니다. 경찰은 장윤기를 살인과 살인 미수 혐의로 송치했는데요.
02:02범행 전 아르바이트 동료를 살해할 목적으로 흉기를 준비한 정황을 부착하고 살인 예비 혐의도 추가로 적용했습니다.
02:09조사 결과 장씨는 범행 이틀 전 동료 여성 A씨에게 교재 요구를 거절당하고 흉기 두 점을 구매해 찾아갔지만 스토킹 가해자로 신고당한
02:19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21이후 자신의 휴대전화를 버리고 흉기를 소지한 채로 A씨의 주거지와 직장 일대를 배회했는데요.
02:27이 과정에서 귀가하는 여학생을 발견한 장씨는 여학생이 예상 동선의 차량을 정차한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2:35장씨는 체포 당시 포장을 뜯지 않은 흉기 한 점도 소지하고 있었는데 A씨를 살해하기 위해 남겨뒀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02:44경찰은 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장씨가 범행 대상과 장소를 선택하고 범행 후 은폐 행위까지 확인됐다며 계획성과 목적성이 개입된 강력 범죄라고
02:55밝혔는데요.
02:56경찰은 장윤기에 대한 성폭력 처벌법 위반과 스토킹 혐의에 대해서도 추가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3:02지금까지 광주전남치료본부에서 YTN 오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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