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네, 그러면 이제 이 이슈도 반드시 짚어봐야 될 것 같습니다.
00:048일 뒤에, 8일 뒤에 진짜로 삼성전자가 총파업까지 가는지요.
00:10지금 마치 파국으로 가는 성과급 갈등입니다.
00:13오늘 새벽 3시쯤이었나요? 노사협상이 결렬이 되고 양측이 여전히 팽팽하니까
00:18지금 현재로서는 정부가, 우리 정부가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무엇보다 중요할 겁니다.
00:24그러면 고용노동부를 취재하는 우연기 기자 연결돼 있습니다.
00:30네, 우 기자, 바로 물어볼게요. 지금 정부가 논의 중인 전략은 도대체 뭡니까?
00:38네, 오늘 제가 정부 관계자를 좀 다각도로 취재를 해봤습니다.
00:42그런데 현재 정부의 관심은요. 삼성전자 노사를 다시 협상장에 앉히는 겁니다.
00:49오늘 긴급조정권이라는 단어 많이 들으셨을 텐데요.
00:52국민 경제를 해칠 염려가 크면 정부가 파업을 30일 동안 멈추게 할 수 있는 겁니다.
00:57강력한 조치인데요. 그런데 이 조정권도 파업이 시작된 뒤에야 쓸 수 있다 보니까
01:03정부에서는 당장 이 긴급조정권 카드를 검토하기보다는
01:07사후적인, 최후적인 카드로 남겨놓고 삼성전자 노사를 협상장으로 먼저 유도하려는 그런 전략입니다.
01:16그런데 삼전, 그러니까 최승호 노조위원장은 이제 끝이다, 대화 없다 이렇게 단호하던데요.
01:21협상이 다시 시작이 될 수는 있는 겁니까?
01:26네, 말씀하신 대로 삼성전자 노사 양측이 워낙 팽팽하다 보니까
01:30자연스럽게 대화가 이뤄질 수 있겠느냐, 이런 의문이 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01:36그래서 정부 인사들이 나서고 있습니다.
01:39오늘 청와대 강유정 대변인부터 김민석 국무총리, 구윤철 경제부총리까지
01:44모두 한 목소리로 노사의 대화 재개를 강조했는데요.
01:48어떠한 경우에도 파업은 안 된다, 대화할 수 있게 정부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1:53제가 오늘 좀 더 취재를 해보니까 중앙노동위 내부 인사들이 물 및 접촉을 좀 이어가면서
01:59향후에 대화 재개를 위해서 좀 노력하는 것으로도 전해지고 있고요.
02:05또 사실 그제랑 어제 이틀간 사후 조정이 좀 진행됐는데
02:08이것도 지난 8일에 경기지방고용노동청장이 노사 양측을 면담하고 나서
02:14금물살을 탔던 거였거든요.
02:16이 사후 조정이라는 건 기한이나 시한이 정해져 있지 않기 때문에
02:19노사가 언제든지 합의를 하면 다시 열릴 수 있는 겁니다.
02:24그러면 이런저런 조율이 다 잘 안 된다면 결국 8일 뒤에 최대 규모 총파업에 들어가는 겁니까?
02:32일단 정부는 어떻게든 파업을 막아보겠다 의지는 강한 상황입니다.
02:38일단 노선이 확실한 한노총 민노총과 삼성전자 노조가 다르기 때문에
02:43예측하기 어렵다는 말도 나오고요.
02:46마지막 파업 전 하나의 변수가 더 있는데 바로 법원입니다.
02:50위법적인 파업을 못하게 해달라고 삼성전자 4측이 법원에 갇혀분 신청을 냈거든요.
02:55그런데 이게 인용이 된다면 노조 측의 파업 동력이 약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겁니다.
03:01이 결과가 법원이 21일까지 내겠다고 밝힌 만큼 그 결과를 지켜보면 이번 사태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03:09지금까지 고용부에서 채널A 뉴스 우영규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