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그럼 바람은 내가 아니라 오빠가 먼저였던 거잖아.
00:06덮으려고 했던 거야.
00:08그걸 숨기려고 그 남자까지 써서 저 바람나게 만든 거잖아요.
00:15돈도 되게 많이 주신 것 같던데.
00:20도대체 저한테 왜 부르셨어요?
00:26차라리 차라리 이혼해달라고 솔직하게 말씀을 하시지.
00:31왜 사람 마음을 가지고 놀고 망가뜨리냐고요.
00:36왜요?
00:37도대체 왜요?
00:39너란!
00:40너는 나한테 왜 그랬는데?
00:44왜?
00:46왜 너 따위가 내 며느리가 돼서 내가 왜 이런 짓까지 하게 만드냐고?
00:50너도 아니라고.
00:57넌 몰라.
00:59내가 어떻게 여기까지 올라왔는지.
01:03어쩌.
01:05배사장.
01:06손맛이 어쩌 그렇게 똑같다.
01:08난 처음부터 네가 너무 싫었어.
01:11널 볼 때마다 떠올랐거든.
01:16가난하고 힘들고 사람들 눈치 보며 비위 맞추던 그때가.
01:23그냥 그 자리에 있었으면 편했잖아.
01:25근데 네가 감히 내 아들을 욕심내?
01:34내 계획에 너 같은 며느리 없었어.
01:38엄마가 결혼까지 시킨 건 아니군요.
01:40엄마가 한 건 아니구나.
01:44염신?
01:46너 미쳤어?
01:49내가 너 좋은 결혼자리 찾으려고 뭔 짓을 하고 다니는지 몰라?
01:55아니 책임진다고 했어.
01:58오두와 걔.
01:59내일 당장 데리고 가서 애 치워.
02:05너 급 있는 집안에 장가 보내려고.
02:08내가 지금 쏟아붓고 있는 돈이 얼마인 줄 알아?
02:12신분 상승에 대한 욕구가 계속 있으니까.
02:16불쌍한 인생이다 진짜.
02:19그 얘기 들으셨어요?
02:21배 씨 아드님.
02:23곧 결혼할 것 같아요.
02:26어머.
02:27누구랑요?
02:28여기 직원.
02:29오두와 씨.
02:31근데 어쩌다가 그렇게 됐지?
02:34자기 아들 좋은 데 장가 보내려고 혈안이던데.
02:38임신했대.
02:40어머.
02:42조심 좀 하시지.
02:44내가 저번에 오신장한테 관리를 받는데
02:48입덧을 하더라고.
02:51그래서 내가 캐물었더니
02:54집으로 신나서 떠들더라고.
02:57패시아들이 책임진다고.
03:00어머.
03:02품이라는 걸 먹으나 봐요.
03:05어쩌고.
03:07자기 시어머니 될 사람이랑 잘 맞겠네.
03:10지도 본능적으로 하는 거지.
03:13기회라는 거.
03:13출신이라는 게 참 신기하죠.
03:18모양은 변해도 성분이라는 건 변하질 않아요.
03:23결국 비슷한 결길이 만난다니까.
03:55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03:57때밀이
04:00내가 아무리 돈을 많이 벌고 좋은 걸 먹고 비싼 걸 입고 다녀도
04:05난 언제나 때밀던 배씨
04:08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존재
04:11그래서 내 아들 내 손자는 그 소리 안 듣게 하려고 그렇게 이 악물고 살았는데
04:18근데 너 너 때문에 다 물거품이 돼버렸어
04:25근데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오기로라도 그 사람들 말대로는 못하겠더라
04:33그래서 널 남부럽지 않은 며느리로 만들어보려고 했어
04:38근데 그 사람들 말이 맞더라
04:42내가 아무리 애를 쓰고 감추려 해도 티가 나
04:49제발 버려
04:52심지어 애 때문에 결혼했는데 유산까지 해?
04:56갈 때는
04:57그 주제에 뭘 잘한 게 있다고 니까 싶게 공황장애가 와
05:01속에서 아주 찬불이나 죽겠는데
05:04임신?
05:06그리고 또 이제 임신을 한 거야
05:08뭐 어떡해
05:09일하라고 출장 보냈더니 바람을 피다 못해 애를 만들어 와
05:14죄송합니다
05:16피임 피임 피임
05:19알았어 알았어
05:21너 도대체 왜 피임을 안 하냐고 이 자식아
05:25완전하대서
05:27뭐?
05:29걔는
05:30걔 지금 어딨어?
05:32집에 있을까?
05:34뭐?
05:35걔네 집안이 좀 엄격하거든
05:38걔도 이혼녀거든
05:40이혼하고 나서 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05:42아버지가 교육자로 되게 보수적이시여
05:45교육자?
05:49뭐 하는 집안인데?
05:52솔깃한다
05:52수준이 이제 좀 올라가는 거지
05:54난 설명을 해드릴 테니까
06:01나도 자세히는 모르는데
06:03돌아가신 할아버지가 되게 유명한 학자셨고
06:08옛날에는 대학 총장까지 하셨다던데
06:12총장?
06:14부모님 두 분은 교수고
06:16둘 다?
06:17사람 일이라는 게 참 요상해
06:20그렇게 바랏게도 얻을 수 없던 것이
06:23제 발로 찾아오는 거 보면
06:25아직 신은 날 버리지 않았구나
06:27나도 드디어 번듯한 며느리가 생길 수도 있겠구나
06:31그래서 욕심났어
06:36아이고
06:37우리 공방
06:38아들 버린 사람이랑 진짜
06:43대학 총장까지 지낸
06:45학자 집안 딸이래
06:47가방끈 짧은 우리 집안에
06:50그만한 훈장이 어딨어?
06:54그거 하나 달고 있으면
06:56아무도 나한테 떼밀이 배시라고 못할 거예요
07:00기재도 똑똑할 거 아니야
07:02그럼 이혼시키고
07:04그 대단한 집에 장가 보내요
07:10나도 그러고 싶은데
07:12교육자 집안에서
07:14사회될 사람이 외도로 애까지 만들었다는 거 알면
07:18허락할까?
07:21그러면
07:24아드님을 피해자로 만들면 되잖아요
07:29피해자?
07:34기획이요
07:35얘기 못 들어보셨어요?
07:38사람 써서 유혹하고
07:39유칙 배우자 만들어서 쫓아내는 거요
07:42이 동네에선 예산일인데
07:45기획을 해주네 쟤가
07:48그런 일을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07:53난렸죠
07:57내가
08:01며느님 작업 한번 해볼까요?
08:02마 benut zone
08:06그녀 좀everythm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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