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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 중국과 홍콩 기업을 대상으로 대이란 제재를 재차 강화하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압박 강도를 높이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하지만 이란 측은 중국이 이란에 대한 태도를 바꿀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이 중국과 홍콩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이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미 재무부는 이란의 무기·드론 생산 지원에 관여한 중국과 홍콩 기업 10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란의 불법 상거래를 지원하는 외국 기업들에 대해서도 추가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엄포를 놨습니다.

[스콧 베선트 / 미국 재무장관(4일) : 우린 정권을 질식시키고 있고, 이란은 군인들에게 월급도 줄 수 없습니다. 경제 봉쇄에 모든 정부 부처가 총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번 조치는 오는 14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코앞에 두고 나왔습니다.

정상회담 전 중국을 압박해 이란 문제에 대한 협조를 끌어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방중 일정은 예정대로 진행되나요?) 네, 시진핑 주석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 주재 이란 대사는 정례브리핑에서 이란과 중국의 뿌리 깊은 관계를 고려할 때, 미국의 압박으로 중국이 이란에 대한 입장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역시 지난 6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협력 강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압바스 아라그치 / 이란 외무장관 : 우리의 우호국인 중국은, 전쟁 후의 이란은 역량을 입증해 국제적인 위상이 높아졌다고 믿고 있습니다.]

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결국 중국이 이란 전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형국입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영상편집 : 한경희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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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이 중국과 홍콩 기업을 대상으로 대이란 제재를 재차 강화하고 있습니다.
00:05미중 정상회담을 앞두고 중국 압박 강도를 높이는 걸로 보이는데,
00:10하지만 이란 측은 중국이 이란에 대한 태도를 바꿀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일축했습니다.
00:16김혜린 기자입니다.
00:20미국이 중국과 홍콩 기업 등을 대상으로 대이란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00:25미 재무부는 이란의 무기, 드론 생산 지원에 관여한 중국과 홍콩 기업 10곳을 제재 대상에 올렸다고 발표했습니다.
00:35이란에 불법 상거래를 지원하는 외국 기업들에 대해서도 추가 조치에 나설 준비가 돼 있다고 언포를 놨습니다.
00:56이번 조치는 오는 14일, 트럼프 대통령의 중국 방문을 코앞에 두고 나왔습니다.
01:04정상회담 전 중국을 압박해 이란 문제에 대한 협조를 끌어내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01:17하지만 중국 주재 이란 대사는 정례 브리핑에서
01:21이란과 중국의 뿌리 깊은 관계를 고려할 때
01:24미국의 압박으로 중국이 이란에 대한 입장을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은 고려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01:33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역시 지난 6일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만나 협력 강화 의지를 거듭 확인했습니다.
01:57미국과 이란의 협상이 좀처럼 접점을 찾지 못하는 가운데
02:01결국 중국이 이란 전쟁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는 형국입니다.
02:06YTN 김혜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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