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잘 노네, 이 형은.
00:02나 그래?
00:03핸드폰 안 찼네요.
00:04전혀 중독 같지 않네요.
00:06잘 노네.
00:08얘들아, 우리 이거 하자.
00:09좋아, 좋아, 좋아.
00:10자, 정답 저거.
00:12진짜 재밌어요, 저거.
00:13나도 해봤는데.
00:15이거 좋다.
00:16자, 이거 해볼게.
00:17야, 해볼게 됐지?
00:18자, 빨리 정답 꼭.
00:20우리 먼저 할게.
00:22이거 뒤집어줘.
00:26왜 굳어지지?
00:28왜?
00:30아, 그림 그리는 걸 맞추는 거야?
00:33아, 모르시면 끝났어.
00:35어?
00:36끝난 거야, 끝난 거야, 끝난 거야.
00:37아, 이렇게, 이렇게.
00:39그림 뭐 그리나?
00:42뭐야?
00:43까맣게처럼.
00:47뭔데?
00:48강아지야?
00:50곰돌이?
00:51어.
00:52그림자?
00:55뭔데?
00:56어머니?
00:57어머니!
00:57정답.
01:00어?
01:01어?
01:03맞아?
01:04어?
01:05맞아?
01:05맞아, 근데.
01:06유대가스.
01:07어머니.
01:10엄마?
01:11머리 파마 머리?
01:13오.
01:14왜 그렇게 그려?
01:15표정도 없고.
01:19다음 라운드.
01:20진짜.
01:20다른 거 없나?
01:23바꿔.
01:24가죽?
01:25아이고.
01:25준비 시작.
01:27한 달이나 했고 뭐였어.
01:30다 그랬으면 보여주세요.
01:32예.
01:33나 이거 내 거가 뭔지 기억이 안 나.
01:35됐어, 됐어.
01:36무너져.
01:36너 내 거 없네.
01:39아빠도 진 거 같네.
01:42그래.
01:42아빠도 진 거 같네.
01:43아, 아빠도.
01:44부렁.
01:45아유.
01:47아유.
01:49아유.
01:50얘는 애기고, 얘는 그 파마 머리 엄마.
01:54그리고 대머리다.
01:56이럴 때는 엄마, 아빠 표정이랑 그러네.
02:05마음이 아프네요 진짜
02:07그림 보시니까 좀 어떠세요?
02:10전 지금 처음 봐서
02:17속상하시죠
02:22엄마 되게 놀라고 속상하실 것 같아요
02:25그런데 엄마 그러면 느껴지는 감정이
02:29굉장히 상반된 다양한 감정이거든요
02:33한 가지 감정이 아니라
02:35얘는 엄마 그러면 생각나는 엄마에 대한 느낀 마음이
02:41그냥 이렇게 다 얽혀 있으니까
02:42그냥 시커멓게 칠해버린 것 같아요
02:45이런 것들이 엄마라는 대상이
02:50약간 통합이 되지 않는 거예요
02:52그러니까 엄마 그러면
02:55아 우리 엄마요 이래요
02:57이게 아니라 우리 엄마
02:58나 사랑하나?
03:00사랑하는 것 같은데 아닌 것 같기도 해
03:03나는 우리 엄마를 사랑하나?
03:05그런 것 같긴 한데 어떨 때는 미워
03:08이런 거예요
03:08통합된 형태로 일관되게 엄마가 느껴지지 않으니까
03:12아까 새까맣게 칠한 거거든요
03:15거듭 말씀드리지만 얘는 엄마를 좋아합니다
03:17그러나 엄마가 이렇게 계속 이 형태
03:22이 방식대로 아이를 대하면
03:23아이는 엄마를 사랑하지만 좋아하지만
03:26엄마랑 같이 있으면 어떨 때는 고통스럽기도 해요
03:31이걸 잘 이해하셔야 될 것 같아요
03:34예
03:3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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