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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쟁과 관련해 트럼프 대통령과 갈등을 겪고 있는 레오 14세 교황이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을 만나 중동 사태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평화를 상징하는 올리브 나무 펜을 선물했습니다.

교황청은 "전쟁, 정치적 긴장, 어려운 인도주의 상황에 처한 국가들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이며 지역·국제 정세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또 "평화를 위해 쉼 없이 노력할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면서 "교황청과 미국 간 좋은 양자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의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교황은 루비오 장관에게 교황 문장이 새겨진 올리브 나무 펜을 선물하면서 "올리브 나무는 평화의 나무"라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평소 다양한 운동을 즐기는 스포츠 팬으로 잘 알려진 교황에게 크리스털 미식 축구공을 선물했습니다.

교황청이 공개한 영상에는 교황이 루비오 장관을 "장관님(Mr Secretary)"이라고 부르며 환대하는 모습이 담겼고, 루비오 장관은 "만나서 정말 반갑습니다"라고 말하며 화답했습니다.

두 사람 간 대화는 약 45분간 이뤄졌고 루비오 장관은 예방을 마친 뒤 소셜미디어에 "평화와 인간 존엄성 증진에 대한 공동의 의지를 강조하기 위해 교황을 만났다"고 썼습니다.

미국 국무부 당국자는 AFP 통신에 "양측의 대화는 우호적이고 건설적이었다"고 평가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피에트로 파롤린 국무원장(추기경)과도 만나 "중동에서 지속 가능한 평화를 달성하기 위한 노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국무원은 교황청의 외교관계를 조율하는 핵심 부서로 국무원장은 교황에 이어 두 번째로 서열이 높습니다.

루비오 장관이 탄 차량은 일반적으로 국가 원수에게 허용되는 '종의 아치문(Arch of Bells)'을 통과해 교황청의 군사 조직 스위스 근위대의 영접을 받았습니다.

루비오 장관의 교황 알현은 작년 5월 이후 두 번째로 당시 JD 밴스 미국 부통령과 함께 바티칸을 방문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의 이번 방문은 최근 중동 사태를 두고 불거진 트럼프 대통령과 교황 간 갈등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이탈리아 현지 언론도 이번 루비오 장관의 로마·바티칸 방문을 관계 개선을 위한 '해빙' 회동으로 표현했습니다.

레오 14세 교황은 최근 성경을 인용해 연일 전쟁을 강하게 비판했고 이를 미국을 ... (중략)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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