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청와대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호르무즈 해업 내 우리 선박에서 폭발 화재가 발생한 걸 거론하며
00:05파병을 촉구한 데 대해서 한 번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등을 감안해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0:12장병 안전과 대미관계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신중히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00:20강진원 기자입니다.
00:24중동전쟁이 터진 이후 호르무즈 해업에서 우리 선박이 처음으로 피해를 보았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청와대도 기민하게 움직였습니다.
00:33휴일 오후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예정에 없던 대책회의를 열었습니다.
00:39위기관리센터장 등 청와대 주요 참모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회의에서는
00:43한국인 6명을 포함한 승선한 24명과 선박 안전이 우선 점검됐습니다.
00:51가장 시급한 과제는 현재 호르무즈 해업에 발이 묶인 우리 선원들과 선박들을 안전하게 기환시키는 일입니다.
01:00미국의 파병 압박과 관련한 대응책도 내부적으로 논의했습니다.
01:04이란이 한국 선박을 공격했다고 주장하며
01:07미국이 주도하는 호르무즈 해업 작전에 한국군의 참여를 촉구한 트럼프 대통령의 언급에 대한
01:13우리 정부 차원의 방침을 정리했습니다.
01:16고심 끝에 나온 청와대의 결론은 한반도 대비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을 감안해 검토 중이라는 거였습니다.
01:25해상 물류망의 조속한 안정을 위해 정부는 여러 국제적 노력에 참여하고 있다는 설명이 달렸습니다.
01:32미국이 주도하는 프로젝트 프리덤, 이른바 해방 프로젝트에 대한 입장도 내놨습니다.
01:37한미 양국은 호르무즈 해업을 포함한 주요 해상 교통로의 안정적 이용 문제와 관련해
01:43지속적으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01:48중동전쟁 전환과 파병 시 한반도 안보태세에 미칠 영향,
01:53그리고 대미관계 등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중히 대응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01:58이 대통령은 앞서 영국과 프랑스 수도의 화상 정상회의에서
02:03호르무즈 해업 내 항행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
02:06실질적인 기여를 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적이 있습니다.
02:10하지만 안정적 휴전이나 종전이 아닌 상황에서 파병 결정을 내리긴 쉽지 않은 만큼
02:15청와대의 고심도 깊어질 거로 보입니다.
02:18YTN 강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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