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한밤중에 광주의 한 도심에서 고등학생 2명에게 이유 없이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00:08흉기에 찔린 여학생 1명이 숨졌고 남학생 1명이 다쳤습니다.
00:12취재기자를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00:15홍성욱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십시오.
00:17네, 경찰이 흉기 살인사건의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00:21지금 YTN 화면으로 보는 모습이 용의자를 검거하는 당시 상황인데요.
00:25경찰 여러 명이 남성 1명을 바닥에 눕혀 제압하고 있습니다.
00:30경찰은 오전 11시 25분쯤 살인 등의 혐의로 24살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00:37경찰 조사에서 A씨는 자살을 고민하던 중 범행을 결심했고 전혀 모르는 사이인 피해자가 지나가는 것을 보고 범행을 벌인 것이라고 진술했습니다.
00:47사건은 자정쯤, 그러니까 오늘 새벽 0시 10분쯤 발생했습니다.
00:52광주시 광산구 월교동의 한 거리에서 고등학교 2학년 B양이 A씨가 휘두른 흉기에 찔렸습니다.
00:58인근에 있던 동갑내기 남학생도 도움을 요청하는 비명을 듣고 돕기 위해 사건 현장에 접근했다가 흉기에 다쳤습니다.
01:06B양은 목 부위를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안타깝게도 끝내 숨졌습니다.
01:11남학생도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1:16사건 발생 장소는 대학교 인근 도로로 심야 시간대 사람의 통행이 드문 곳입니다.
01:22하지만 사건 당시 인근에 있던 또 다른 시민이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01:27남녀 고등학생 2명이 흉기에 찔렸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일대의 CCTV를 통해 용의자를 특정했고 추적에 나섰습니다.
01:36이어 오늘 오전 11시 25분쯤 사건 발생 11시간 만에 용의자 A씨를 주거지 인근에서 검거했습니다.
01:43A씨는 범행 후 승용차와 택시 등을 갈아타며 도주했으며 체포되기 전까지 추가 범행은 없었습니다.
01:50경찰은 프로파일러 면담과 휴대전화 포렌식 등을 통해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건 정의 등을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01:59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홍성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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