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보험 가입으로 수억 원의 손해를 입은 피해자들이 있습니다.
00:03올해 알고 지낸 보험 설계사를 믿고 맡긴 게 화근이었습니다.
00:0960대 A씨 부부가 지난 2011년부터 한 대형 보험사에 가입한 상품은 무려 26건.
00:15문제는 기존 보험을 깨고 새 보험을 드는 이른바 보험 갈아타기가 반복됐다는 점입니다.
00:21보험 설계사는 중도인출과 해지를 반복해 보험료를 다시 내면 환급률이 올라 이득이라고 설명했습니다.
00:27하지만 해지때마다 손실이 누적됐고 결국 1억 원 넘는 손해만 남았습니다.
00:54보험 설계사가 보험 갈아타기를 권유한 이유가 있습니다.
00:57새 보험을 가입시키면 설계사는 첫해 보험료에 맞먹는 수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01:03이 덕분에 해당 보험 설계사는 수수료로 최소 수천만 원을 가져간 것으로 추정됩니다.
01:08A씨는 대필 서명 등을 이유로 불안전 보험 판매를 주장하며 5년 가까이 다투어왔습니다.
01:1420여 개의 보험을 들게 하면서 자기는 한두 건의 수당만 받으면 끝날 그런 수당을 20여 건의 수당을 늘려서 극대화시킨 수당을 많이
01:28받기 위한 고객을 기만한 거거든요.
01:32지난해 말 금융감독원이 징계를 의뢰했고 보험사 측은 해당 설계사에게 3개월 모집 정지 처분을 내렸습니다.
01:40보험사 측은 소비자 보호 관점에서 징계를 내렸다며 민원 제기가 오랜 기간에 걸쳐 이뤄졌고
01:46다수의 계약에 대한 신중한 검토가 필요해 지난해 말 조치를 내린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51하지만 A씨는 고객을 기만한 설계사와 이를 관리하지 못한 보험사 모두 책임이 크다는 입장입니다.
02:00누구도 힘든지 이런 자들에게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제가 널리 알리고자 이런 행태, 이런 보험사의 행태를 널리 알리고자 계속
02:13집회를 하는 것입니다.
02:16전문가들은 보험 해지와 가입 반복은 구조적으로 손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며
02:20잦은 보험 변경을 권유받을 경우 의도를 의심하고 계약 내용을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02:28YTN 홍석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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