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문을 닫아도 들어오는 매쾌한 연기와 분진에 인근 주민들은 임시 대피소로 몸을 피했습니다.
00:06언제까지 임시 거체에 머물러야 할지, 또 집으로 돌아간다 해도 일상을 언제쯤 되찾을 수 있을지 눈앞이 캄캄합니다.
00:13윤혜리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00:18인천에 있는 한 초등학교 강당 안 노란 텐트가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00:24딱딱한 바닥 위에 이불을 깔고 잠을 청해보지만 쉽지 않습니다.
00:30모욕도 못하고 자고 나오면 허리가 아프고 그리고 화장실 가기도 힘들고 집에 빨리 가야죠.
00:40여기 있으면 가슴이 콩땅콩땅하고 죽겠어요.
00:44창문을 굳게 닫아도 집까지 들어오는 매쾌한 연기와 분진에 잠은커녕 생활조차 하기 힘들어 주민들은 어쩔 수 없이 임시 거처로 몸을 피했습니다.
00:55양발을 신고 화장실에 한번 들어갔다 나왔더니 양발이 맥커메고 벗어버렸어요.
01:02속이 넘어가고 뒤집어지고 넘어오고 터오고 그래가지고 여기로 또 왔어요.
01:09이곳 임시대피소에는 46세대, 주민 70여 명이 머무르고 있습니다.
01:15이곳을 찾은 주민들은 한평 남짓한 재난보호 텐트 안에서 담요와 돗자리를 깔고 생활하고 있습니다.
01:22소용 공간이 넉넉하지 않다 보니 텐트 하나에 식구 5명이 끼어서 잠을 자기도 합니다.
01:30여기 텐트가 좁으니까 이에서 자야 하니까 좀 불편해.
01:36그리고 여기가 집도 아니고 보호시설인데 애들만 놓고 일 나가기도 그렇고 그러니까 어쩔 수 없이 못 가는 거죠.
01:46집에 가도 지금 걱정이고 치울 것도 걱정이고.
01:52인천 쿠팡물류센터 화재로 집을 떠나 임시대피소에 머무는 주민들은 160여 명.
01:58초등학교 두 곳에 이어 인근 중학교까지.
02:01불길이 좀처럼 잡히지 않으면서 임시대피소가 추가로 늘었습니다.
02:07서울구청은 화재 진화 상황에 따라 임시대피소를 확대 운영하겠다는 방침입니다.
02:13YTN 윤혜리입니다.
02:14기상캐스터 배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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