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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주 전


[앵커]
서울 강남을 가로지르는 테헤란로, 금연거리로 지정했더니

골목 골목마다 연기가 피워오르고 있습니다.

흡연자들이 단속을 피해 골목길로 들어온 건데요.

김다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기자]
서울 테헤란로에 금연거리인 걸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빨간 글씨로 어기면 과태료 10만 원을 물린다는 안내문도 붙어있습니다. 

그런데 안내문 바로 옆 골목길에는 사람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흡연부스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흡연자]
"빨리 가봐야 돼가지고, 빨리 옆에 가까운 데 와서"

강남구가 테헤란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한 건 지난 23일. 

단속도 시작됐지만, 골목길은 금연거리에서 빠져 있습니다.  

단속구역에서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자 흡연자들이 줄지어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단속을 피해 골목으로 들어온 겁니다.

[흡연자]
"단속거리로 지정되니까 이제 온거죠."

단속구역에선 흡연자를 보기 어렵지만 고개를 살짝 돌리면 흡연 천국인 이면도로가 보입니다. 

[이경민 / 서울 강남구]
"대로에서 흡연하시는 분은 확실히 줄었는데 이 뒷골목에서 지금 더 많이 하시는 게 아닌가, 약간 풍선 효과처럼."

강남구 측은 "골목길은 금연 거리가 아니라 단속할 계획이 없다"는 설명. 

금연거리 확대 정책이 흡연 감소 대신 골목길 흡연을 늘리는 '풍선 효과'를 키우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영상취재: 박희현
영상편집: 김지향


김다정 기자 chocopie@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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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서울 강남을 가로지르는 테헤란로, 금연거리로 지정했더니 골목골목마다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습니다.
00:08흡연자들이 단속을 피해 골목길로 들어온 건데요.
00:11김다정 기자가 현장 취재했습니다.
00:15서울 테헤란로의 금연거리인 걸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00:20빨간 글씨로 어기면 과태료 10만 원을 물린다는 안내문도 붙어 있습니다.
00:25그런데 안내문 바로 옆 골목길에는 사람들이 모여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00:32흡연 부스가 있는 것도 아닙니다.
00:40강남구가 테헤란로를 금연거리로 지정한 건 지난 23일.
00:46단속도 시작됐지만 골목길은 금연거리에서 빠져 있습니다.
00:49단속 구역에서 골목길을 따라 들어가자 흡연자들이 줄지어 담배를 피우고 있습니다.
00:57단속을 피해 골목으로 들어온 겁니다.
01:03단속 구역에선 흡연자를 보기 어렵지만 고개를 살짝 돌리면 흡연천국인 이면도로가 보입니다.
01:20강남구 측은 골목길은 금연거리가 아니라 단속할 계획이 없다는 설명.
01:26금연거리 확대 정책이 흡연 감소 대신 골목길 흡연을 늘리는 풍선효과를 키우는 건 아닌지 점검이 필요합니다.
01:34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01:41채널A 뉴스 김다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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