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무소속 김병기 의원 수사에 대해 조만간 결론을 내겠다는 취지로 말했던 경찰이 일주일 만에 아직 수사가 안 된 부분이 많다며 전반적으로
00:09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건을 포함해서 주요 사건마다 수사가 제자리를 맴도는 가운데 경찰 수사 역량을 둘러싼 비판이 거세지고
00:19있습니다. 표정우 기자입니다.
00:23경찰은 지난해 9월 김병기 의원 차남의 대학 편입 의혹을 시작으로 모두 13가지 의혹에 대한 수사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00:33수차례 압수수색과 수십 명의 참고인 조사, 김 의원에 대한 7차례 소환 조사까지 했지만 일부 혐의에 대한 송치도 이뤄지지 않으면서 수사
00:44지연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00:46그러자 지난 20일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일부 혐의에 대해선 머지않아 결론을 낼 수 있을 거라며 마무리 단계임을 시사했습니다.
00:57그런데 일주일 만에 경찰은 조만간 결론이 아닌 전반 검토로 무게를 옮겼습니다.
01:04경찰청 관계자는 아직 조사가 안 된 부분이 많다며 전반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01:10일부 혐의만 먼저 송치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적절한지 종합적으로 들여다보고 있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01:19이런 흐름은 김 의원 사건뿐만 아니라 자본치장법 위반 혐의를 받는 방시혁 하이브 의장 사건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습니다.
01:29경찰은 지난해 12월 방의장 사건에 대해 마무리 단계라고 설명했지만 4개월가량 법리 검토를 진행해 늑장 수사라는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01:39경찰은 1년 4개월 수사 끝에 최근 방의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은 소명이 부족하다며 영장을 반려했습니다.
01:51이에 대해 경찰은 보안 수사 요구가 온 부분에 대해서 엄정하게 수사하고 있다면서도 영장 재신청 여부에 대해선 예단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02:01대형 사건마다 마무리 단계라는 설명 뒤에 장기간 검토가 반복되면서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02:11YTN 표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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