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인생사진을 남기겠다며 무단으로 철길에 들어가는 관광객들 때문에 폐쇄가 됐던 강원 동해시 합평해변 건널목이 다시 열립니다.
00:09수십 년간 이용해오던 생활통로가 막혀 불편을 겪던 주민들의 호소 끝에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조건으로 재개방이 결정됐습니다.
00:17송세혁 기자입니다.
00:21일본 애니메이션 속 풍경을 닮았다는 입소문에 사진 명소로 떠오른 동해시 합평해변 건널목.
00:27지금은 철조망으로 가로막혀 있습니다.
00:31관광객들의 선로 무단 침입이 반복되고 급기야 열차 급정거 사태까지 발생하자 지난 2월 코레일이 전면 폐쇄한 겁니다.
00:41수십 년간 이용하던 통로가 막히면서 주민들은 수 킬로미터를 돌아가야 하는 불편을 겪어왔습니다.
00:48이 건널목이 폐쇄 두 달여 만인 다음 달 1일부터 다시 열립니다.
00:52참다 못한 주민 5천4백여 명이 탄원서를 냈고 동해시와 코레일 등이 협의 끝에 안전요원 배치를 조건으로 재개방에 합의했습니다.
01:03철도 안전이라는 원칙, 절대적 원칙은 지켜나가면서 우리 시민의 이동권을 확보하자 이런 방향으로 우리 동해시를 비롯해서 관계관이 협의를 해온 결과입니다.
01:14동해시는 주간에 안전요원 2명을 배치하고 경고방송이 가능한 CCTV 넉대도 설치해 통행을 관리할 계획입니다.
01:24재개방 소식에 주민들은 반기고 있습니다.
01:38하지만 관광객이 몰리는 주말이나 안전요원이 없는 야간에는 통제에 한계가 있는 만큼 지속가능한 통행 관리를 위한 지자체의 세심한 후속 조치가 뒤따라야
01:50할 것으로 보입니다.
01:52YTN 송세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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