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지난주 기대를 모았던 미국과 이란의 2차 종전협상이 열리지 못한 가운데
00:04이란이 앞서 납포했던 화물선 두 척의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0:08미국과 해업 봉쇄를 놓고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00:12주도권을 쥐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00:17중동 현지 특파원 연결해 보겠습니다. 신호 특파원
00:24이곳은 호르무제협에서 멀지 않은 오만 무스카트입니다.
00:27지난주 이란 혁명수비대가 납포했던 화물선의 추가 영상이 공개됐죠?
00:35네 그렇습니다. 지난주 납포한 화물선이 호르무제에 묶여있는 동영상을 이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00:44이란 파르스 통신은 지난 22일 이란 혁명수비대가 납포했던 화물선
00:50MSC 프란체스카호가 정박해 있는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0:55정확한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고 호르무제협 근처라고만 소개했는데
01:00바다에 멈춰있는 프란체스카호를 향해 손을 흔드는 취재진의 뒷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01:08파르스 통신은 혁명수비대가 호르무제협은 이란의 완전한 통제 아래 유지되고 있으며
01:15납포한 선박 두 척 중 한 척은 이스라엘 정권의 소유라고 주장했다고 전했습니다.
01:21영상에 담긴 취재진의 목소리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01:38이 통신은 또 혁명수비대가 납포했던 다른 화물선
01:44에파미 논다스호의 내부 영상도 공개했습니다.
01:48이 영상은 기자가 보트를 타고 화물선에 접근한 뒤 직접 내부 조타실에 들어가서 취재하는 모습을 담고 있습니다.
01:57이란 언론이 납포 선박에 새로운 영상을 공개한 것은
02:02이란과 미국이 호르무제협의 봉쇄와 역봉쇄를 놓고
02:07주도권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통제력이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점을 과시하려는 의도로 해석됩니다.
02:16파르스 통신의 리포트 내용도 잠깐 들어보겠습니다.
02:37호르무제협에 대한 지배력을 여전히
02:39이란이 쥐고 있다라는 선전 목적이 더욱 커 보이네요.
02:46네 그렇습니다. 이란의 강경한 목소리를 주도하고 있는 혁명수비대가
02:51호르무제협의 통제권을 놓고는 한 발도 물러서지 않는 모습을 계속 보이고 있습니다.
02:57어떤 경우에도 호르무제협을 전쟁 이전 상태로 되돌리지 않을 것이다.
03:04어제 이런 입장을 내놨는데 이 지역에 대한 주도권을 더 강력하게 확보하겠다는 얘기입니다.
03:10이란 정부의 외교 협상과는 별개로 강경 노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03:16미국도 호르무제협 역봉쇄 효과를 선전하면서 지배력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03:22미 중부사령부는 어제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 상선을 아라비아해에서 요격해서 이란으로 복귀시켰다고 소개하면서
03:32지금까지 선박 37척이 이 지역에서 뱃머리를 돌렸다고 SNS를 통해 알렸습니다.
03:39오늘 또 게시글을 올려서 방향을 바꾼 선박이 한 척 늘어서 38척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03:47호르무제 봉쇄와 역봉쇄의 압박이 상대방을 더 힘들게 하고 있다는 이런 여론전을 양국 모두 열심히 펼치고 있습니다.
03:59그런가 하면 이스라엘과 레바논은 공습이 이어지면서 인명피해가 큰 상황이라고요.
04:08이스라엘이 헤즈볼라 소탕을 명분으로 레바논 남부지역을 계속 공격하고 있습니다.
04:14헤즈볼라도 이스라엘의 드론 공격 등을 이어가면서 휴전이라는 말이 부끄럽게 됐습니다.
04:21어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14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쳤다고 레바논 보건부가 밝혔습니다.
04:30이스라엘과 레바논의 휴전 발효 이후만 놓고 보면 하루 사망자 수로는 가장 많습니다.
04:38지난 16일 휴전 이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지금까지 최소 36명이 사망했습니다.
04:44헤즈볼라도 레바논에 있는 이스라엘 군과 이스라엘 북부를 겨냥해서 드론을 발사했습니다.
04:51이스라엘은 군인 1명이 숨지고 6명이 다쳤다고 발표했습니다.
04:57서로 휴전 위반을 주장하면서 공격을 제기하고 인명피해가 커지면서
05:03트럼프 대통령의 지난주 이스라엘 레바논 3주 휴전 발표도 이제는 무의미해졌습니다.
05:10지금까지 오만 무스카츠에서 YTN 신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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