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 간의 주말 회담이 불발되면서 교착상태인 종전협상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00:07호르무즈협에서는 봉쇄를 놓고 양국의 기세 싸움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00:12중동 현지에 나가 있는 Y10 특파원들 연결해서 들어보겠습니다.
00:16먼저 권중기 특파원, 파키스탄에 나가 있죠?
00:22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람 아바드입니다.
00:25신호 특파원은 어디에 나가 있습니까?
00:30네, 저는 호르무즈협에서 멀지 않은 오만 무스카츠에 있습니다.
00:35먼저 회담이 무산된 비의 종전협상 상황 어떤지부터 한번 보겠습니다.
00:40권중기 특파원, 협상이 장기전으로 들어가는 분위기인데 이란이 새로운 협상 제안을 내놨다고요?
00:49네, 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00:53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서 새로운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다는 내용입니다.
00:58눈에 띄는 점은 지금까지 이란은 회담 재개의 선결 조건으로
01:03미국의 호르무즈협 봉쇄 해제를 요구해왔는데
01:06이제 협상 테이블에서 호르무즈 문제를 다루자고 태도를 바꿨다는 겁니다.
01:12다만 핵 문제는 종전협상에서 다루지 않고
01:15나중으로 미루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19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상황실 회의를 열고
01:23이란의 새로운 제안을 수용할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01:29네, 그렇다면 이란 측의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01:32이 새로운 제안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까?
01:38그렇지 않습니다.
01:40이란은 곧바로 악시오스 보도에 초점이 틀렸다고 반박했습니다.
01:44이란 혁명수비대 졸파가리 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01:49악시오스가 이란의 핵 문제 논의 불가 입장을 새로운 제안으로 미화시켰다, 포장했다 이렇게 비판했습니다.
01:57이란 매체들도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된 서한은 이란의 레드라인이라며
02:03핵 포기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한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02:06다만 호르무즈 해협의 새로운 법적 체제 문제도 서한에 담겼다고 전해
02:12미국의 새 제안이 전달되긴 한 것으로 보입니다.
02:16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핵 포기 불가 입장을 강조하면서
02:19미국에 밀리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2:23어제 이란의 국가안보위원장의 방송 출연 화면 보이시죠?
02:44그런가 하면 이란의 협상 대표단인 아라그치 장관
02:48오늘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다고요?
02:54그렇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밤사이 이곳 파키스탄에서
02:59마지막 순방지인 러시아로 향했습니다.
03:02조금 전에 러시아에 도착하는 화면이 외신을 통해서 들어왔는데요.
03:08오늘은 모스크바가 아닌 상 페테르부르크에서
03:11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03:14이란 매체들은 양국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는 차원에서
03:17만남이 이루어진다고 보도했는데
03:19두 나라 사이에 핵 문제가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03:25미국과의 종전협상이 교착에 빠지면서
03:27이란은 외교전에도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03:30아라그치 장관은 파키스탄과 오만, 러시아 순방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03:35이집트, 프랑스, 사우디 등의 외무장관과 잇따라 통화를 가졌습니다.
03:40한편 이곳 파키스탄은 주말 회담이 불발된 뒤
03:44도로 통제 등 도시 봉쇄 조치를 해제하며
03:47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03:49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03:51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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