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진 가운데 이란이 호르무즈 해업 재개방과 종전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내놨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00:09기대를 모았던 2차 종전협상은 열리지 못했고 이란은 앞서 납포했던 화물선 두 척에 새로운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00:16지금부터는 현지에 나가 있는 Y10 특파원들 차례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00:20먼저 권중계 특파원 파키스탄에 나가 있죠.
00:26저는 파키스탄 수도 이슬람 아바드입니다.
00:30신호 특파원들 호르무즈 해업 근처인가요?
00:35네 호르무즈 해업에서 멀지 않은 오만 무스카츠 있습니다.
00:40협상 상황부터 살펴보겠습니다.
00:42권중계 특파원 주말 회담이 무산되면서 장기전으로 들어가는 분위기인데요.
00:47이란이 새로운 협상 제안을 내놨다고요?
00:53미국 매체 악시오스가 보도했습니다.
00:56이란이 파키스탄을 통해 새로운 제안을 미국에 전달했다는 내용입니다.
01:01눈에 띄는 점은 지금까지 이란은 회담 재개의 선결 조건으로 미국의 호르무즈 해업 봉쇄 해제를 요구해왔는데
01:09이제 협상 테이블에서 호르무즈 문제를 다루자고 태도를 바꿨다는 겁니다.
01:13다만 핵 문제는 종전협상에서 다루지 않고 나중으로 미루자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01:20악시오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 상황실 회의를 열고 이란의 새로운 제안을 수용할지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01:32이란 측 분위기도 궁금한데요. 새로운 제안을 인정하는 분위기입니까?
01:39그렇지 않습니다. 이란은 곧바로 악시오스 보도에 초점이 틀렸다고 반박했습니다.
01:46이란 혁명수비대 졸파가리 대변인은 자신의 SNS에 악시오스가 이란의 핵 문제 논의 불가 입장을 새로운 제안으로 미화시켰다고 비판했습니다.
01:58이란 매체들도 파키스탄을 통해 미국에 전달된 서한은 이란의 레드라인이라며 핵 포기 불가 방침을 분명히 한 거라고 보도했습니다.
02:08다만 호르무즈 해업의 새로운 법적 체제 문제도 서한에 담겼다고 전해 미국에 새로운 제안이 전달되긴 한 것으로 보입니다.
02:17하지만 내부적으로는 핵 포기 불가 입장을 강조하면서 미국에 밀리지 않겠다는 메시지를 강조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02:25어제 이란 의회 국가안보위원장의 방송 출연 화면 보시죠.
02:46그런가 하면 이란의 협상 대표단인 아라그치 장관은 오늘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다고요?
02:56그렇습니다. 아라그치 장관은 밤사이 이곳 파키스탄에서 마지막 순방지인 러시아로 향했고 도착했습니다.
03:05오늘은 모스크바가 아닌 상페테르부르크에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날 예정입니다.
03:12이란 매체들은 양국의 긴밀한 협의를 이어가는 차원에서 만남이 이뤄진다고 보도했는데
03:18두 나라 사이에 핵 문제가 논의될지 주목됩니다.
03:22미국과의 종전협상이 교착에 빠지면서 이란은 외교전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03:28아라그치 장관은 파키스탄과 오만, 러시아 순방을 이어가는 와중에도
03:32이집트와 프랑스, 사우디 등의 외모 장관과 잇따라 통화를 가졌습니다.
03:37한편 이곳 파키스탄은 주말 회담이 불발된 뒤 도로 통제 등 도시 봉쇄 조치를 해제하며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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