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초호화 대형 연회장을 새로 만드는 공사를 시작했다가
00:06논란 속에 일단 법원 결정으로 제동이 걸린 상태인데요.
00:10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기자단 만찬장 총격이 바로 이 연회장이 없기 때문이라고 주장을 했는데
00:16이어 미국 정부가 공사 반대 단체의 소송 취하를 압박하고 나섰습니다.
00:21김종욱 기자입니다.
00:25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장에 벌어진 총격에 급히 몸을 피한 트럼프 대통령.
00:31위급 상황을 벗어난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아 소셜미디어에 이런 글을 올립니다.
00:37백악관에 최고 수준의 보안을 갖춘 연회장이 있었다면 이런 일은 절대 생기지 않았을 것이다.
00:43아무리 빨리 지어도 모자란다.
00:45곧이어 마치 기다렸다는 듯 법무부가 법원에서 발목 잡힌 백악관 연회장 건설 계획에 다시 시동을 겁니다.
00:55공사 중단 소송을 낸 국가역사보존협회 변호인에게 소송 취하를 요구하는 서한을 보낸 겁니다.
01:03브레슈메이트 차관부는 서한에서 전날 대통령 참석 만찬장 암살 시도를 언급하고
01:09대통령이 참석하는 행사를 외부 시설에서 여는 건 중대한 보안 위험을 부른다고 주장했습니다.
01:17이어 귀 단체의 소송은 대통령과 가족, 참모진을 심각한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며
01:23암살 시도 사건을 계기로 이 소송의 무의미함을 깨닫고 즉각 취하하라고 요구했습니다.
01:30소송을 취하지 않으면 과처분 해제와 사건 기각을 추진하겠다는 방침도 밝혔습니다.
01:36앞서 백악관은 지난해 10월 동관을 기습 철거하고 연회장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01:54수용 인원이 200여 명에 그쳐 다양한 행사에 제약이 있던 동관을 허물고
01:59천명을 드릴 수 있는 대형 연회장을 신축하겠다는 게 트럼프의 구상.
02:04이에 백악관이 역사 유산이라는 점을 들어 국가역사보존협회가 공사 중단 요구 소송을 냈고
02:12법원은 의회 승인 없인 백악관의 건물을 지울 수 없다는 가처분 결정을 내렸습니다.
02:19법무부는 법원에 항고했고 국가수도계획위원회는 연회장 신축 설계안을 승인했지만
02:25건설 공사가 계속될지는 불투명합니다.
02:28특히 막대한 신축 비용을 전액 민간 기부금으로 충당할 예정이어서
02:34기업들의 행정부 로비 수단이라는 대가성 논란이 일었습니다.
02:40YTN 김종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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