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다음 소식입니다. 매년 여름이면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습니다. 바로 러브버그죠.
00:08이 러브버그를 유충 단계에서 박멸할 수 있는 천연방제약이 개발됐습니다.
00:14방제약이 개발됐습니다.
00:16올 여름에는 좀 징글징글한 이 러브버그 시달리지 않아도 될지 모르겠습니다.
00:22김승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00:25인천 계양산. 대형 물탱크에 연구원들이 진득한 갈색 액체를 넣습니다.
00:33바실러스균이라고 해서 미생물을 활용한 미생물 제재라고 생각하시면 되고요.
00:38이들이 배합하는 건 여름철이면 계양산을 뒤덮는 러브버그 퇴치약입니다.
00:45물 1톤의 바실러스균, 즉 미생물 2kg을 섞었는데요.
00:50이제 희석액을 400m 길이의 긴 호스를 통해 산 곳곳에 뿌립니다.
00:57약제는 러브버그가 성충이 되기 전 유충 단계에서 효과를 냅니다.
01:02기존에는 성충이 된 러브버그를 끈끈이나 곤충망 등으로 잡거나 쫓는 게 전부였다면
01:09유충을 파괴해 아예 성충이 될 기회를 없애는 방법입니다.
01:22땅 속 러브버그 유충이 희석액 속 바실러스균을 먹으면 소화기관이 망가져 죽는 원리입니다.
01:31러브버그와 같은 종인 털파리과 유충을 상대로 한 실험에서 98%의 살충률을 보였습니다.
01:38시민들도 새로운 방제 방식에 기대를 보입니다.
01:43숨 쉴 수가 없었어요. 마스크 없으면 콧구멍으로도 들어가고 말하면 입으로도 들어가고 잡혔으면 좋겠습니다.
01:52혐오스러운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미리 이렇게 방제 작업을 해주시면 더 편하게 올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01:59국립생물자원과는 다른 생물에 미치는 영향까지 종합검토해 이르면 내년부터 미생물 방제법을 러브버그 퇴치해 본격 활용할 계획입니다.
02:11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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