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삼성전자 노조가 5월 총파업을 앞두고 오늘 평택 사업장 앞에서 투쟁 의지를 다지는 결의 대회를 엽니다.
00:07이 자리에만 조합원 3만 7천명 이상이 참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00:12평택 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00:15박기환 기자
00:15네,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입니다.
00:21집회가 몇 시부터 시작되나요?
00:25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원복 8차선 도로는 오늘 아침 6시부터 모두 통제가 됐습니다.
00:31지금은 조금씩 조합원들이 이곳으로 모여들면서 연습을 하고 있는데요.
00:35삼성전자 노동조합 공동투쟁 부부는 잠시 뒤인 오후 1시부터 이곳에서 투쟁 결의 대회를 진행합니다.
00:41특히 오늘 결의 대회에 얼마나 많은 인원이 참석할지가 관심인데요.
00:45실제 파업 규모를 가늠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00:47삼성전자 노조는 설문조사를 진행해 모두 3만 7천명 이상의 조합원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00:542년 전 삼성전자의 노조의 첫 파업 당시 파업에는 참여 인원이 적어서 생산이나 매출에 미친 영향이 크지 않았습니다.
01:01하지만 이번 총파업이 현실화할 경우 피해는 더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01:06실제 노조는 시설 재가동 등에 걸리는 시간까지 고려하면 최대 30조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습니다.
01:12특히 삼성은 디램과 랜드플래시 글로벌 생산량의 30% 이상을 점유하고 있습니다.
01:18KB증권은 메모리 반도체 글로벌 공급량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면서
01:22디램은 3에서 4%, 랜드플래시는 2%에서 3%가량 생산이 줄어 반도체 가격은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01:31지금 노조가 요구하는 건 어떤 건가요?
01:36삼성전자 노조는 경쟁사와 동등한 수준의 성과급제도 개편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01:41앞서 SK하이닉스가 성과급 제도를 개편하면서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거뒀고 이후 성과급 규모는 더 커졌습니다.
01:49삼성전자 노조 역시 기존에 유지되던 성과급 상한을 폐지하고 대신해서 영업이익의 15%를 성과급의 재원으로 활용하자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01:57최근 반도체 호환과 함께 삼성전자도 1분기 영업이익 57조 원이라는 최대 기록을 다시 쓰면서
02:02연간 영업이익이 300조 원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02:06이를 기준으로 환산하면 성과급 재원은 40조 원이 넘고 메모리 사업부 직원 한 명이 받을 수 있는 성과급은 올해만 6억 원이
02:13넘는 수준입니다.
02:15이 때문에 반대 집회도 진행되고 있는데요.
02:17대한민국 주주운동본부라는 이름으로 모인 삼성전자 주주들입니다.
02:21노조의 파업은 물론이고 노조가 요구하는 성과급 제도 개선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02:26지금까지 삼성전자 평택 캠퍼스에서 YTN 박견희입니다.
02:29기상캐스터
02:31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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