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스라엘은 미국의 중재로 레바논과 휴전 합의를 발표한 뒤에도 공습을 이어 왔는데요.
00:06홀로코스트라는 역사적 비극을 겪은 국가가 민간인 피해 논란 속에서도 왜 강경 대응은 멈추지 않는 건지 김승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00:182023년 10월 7일은 이스라엘의 트라우마로 남아 있습니다.
00:23하마스 등 팔레스타인 무장 세력이 기습 공격한 이른바 17사태가 발생했기 때문입니다.
00:28마을과 축제 현장이 공격받으면서 민간인이 대거 희생됐고 국가 방어체계가 무너진 경험은 이스라엘 사회에 큰 충격을 남겼습니다.
00:51영국 파이낸셜 타임스는 이스라엘 내부에서 17사태가 안보체계의 실패를 보여준 사건으로 받아들여졌고
00:58단순한 억지 전략이 충분하지 않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적극 선제적인 군사 행동을 정당한 선택으로 보기 시작했다고 전했습니다.
01:08네타뇨 총리는 지금 헤즈볼라나 레버논 중에 한 게 아니라 어쨌든 이 전쟁을 크게 끌고 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거예요.
01:16이런 변화는 군사 전략뿐 아니라 이스라엘 사회 전반의 안보 인식과도 맞물려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01:24과거 홀로코스트의 가슴 아픈 기억이 보편적 인도주의로 이어지기보다
01:28위협으로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생존 중심 인식으로 자리 잡았다는 겁니다.
01:34지난해 7월 영국 가디언즈에는 홀로코스트 연구자 400여 명이 연명한 공개서안이 실렸는데
01:40이들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비판하며
01:43홀로코스트의 기억이 대규모 폭력을 정당화하는 데 활용되고 있다고 쓴소리하기도 했습니다.
01:49이란이 과연 이스라엘을 그렇게 홀로코스트 할 수 있는 능력은 없는 거거든요.
01:56그런데 전쟁을 하는 명분으로 제2의 홀로코스트를 언급하는 거는 저는 정말 부적절하고요.
02:02민간인 피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이스라엘이 안보를 이유로
02:07과도한 군사력을 사용하고 있다는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02:11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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