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모두 131억 원에 달하는 마약을 국내로 유통하거나 밀수하려다 적발된 혐의를 받는 박왕렬이 구속상태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00:09박왕렬은 한국으로 송환되기 두 달 전까지도 필로폰 밀수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0:16송수현 기자입니다.
00:20동남아시아 마약 총책으로 불리던 박왕렬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 등으로 구속기소됐습니다.
00:27지난 2020년부터 2024년까지 소매가 18억 원 상당의 필로폰 4.8kg을 밀반입한 혐의 등이 적용됐습니다.
00:36앞서 경찰 조사에서 박왕렬의 범행 규모는 시가 131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3이미 국내에 밀수입해 판매한 마약류만 68억 원에 유통하려다 적발된 마약류는 모두 17.7kg으로 63억 원에 달한 겁니다.
00:53사건을 넘겨받은 마약범죄정부합동수사본부에선 박왕렬의 추가 범행도 밝혀냈습니다.
00:59지난해 6월 미국에서 한국으로 필로폰 2.2kg과 1.9kg을 우편을 통해 잇따라 들여온 겁니다.
01:08특히 송환되기 불과 두 달 전인 지난 1월에도 필로폰 300g을 밀수하려고 시도했다가 공범이 붙잡히는 바람에 무산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01:17합수본은 30명 규모의 전담 TF를 구성하고 검사와 수사관 등 9명을 필리핀에 보내 공범 등 5명을 조사하기도 했습니다.
01:27이 과정에서 박왕렬이 국내로 송환되기 전 현지에 두고 온 휴대전화도 압수해 수사하고 있습니다.
01:34또 해외에서 활동하며 박왕렬과 공모한 마약 유통 총책 3명에 대해서는 국내 송환 절차를 밟고 있습니다.
01:41박왕렬을 구속 기소한 합수본은 새로 밝혀낸 범죄 사실에 대해 필리핀 정부와의 협의 절차를 거친 뒤 추후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01:51YTN 송수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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