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혁명수비대 고속정기 민간 화물선에 폭격을 가했다는 소식 조금 전에 전해드렸는데요.
00:05다시 한번 현장 특파원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00:08이준협 특파원
00:11네, 저는 호르무즈 해업 근처에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 나와 있습니다.
00:15네, 이란의 화물선 공격 소식부터 자세히 정리해 주시죠.
00:21네, 영국 해산무역기구는 이곳 시각으로 오늘 새벽 6시 40분쯤
00:26이란 서쪽 8해리 지점에서 화물선이 피격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습니다.
00:31호르무즈 해업을 막 지난 오만만 초입쯤인데
00:33국제법상 영해는 12해리 이내이기 때문에 발생 지점이 이란 영해일 가능성이 큽니다.
00:39선박은 현재 해상에 멈춰있는 상황으로 보고됐습니다.
00:43승무원들은 모두 안전하고 선박에 손상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00:48오늘 아침 7시 55분 오만 북동쪽 15해리 해상에서 또 다른 피격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00:53해당 화물선 선장은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소속 고속정 선박 한 척이 접근해서
00:59발포하고 선교에 심각한 손상을 입혔다고 전했습니다.
01:03무선교신은 없었고 배에 불이 나지는 않은 상태에서 인명피해도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1:10이란 중간형 타스님 통신은 이를 두고 경고를 무시한 화물선의 해상법을 집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01:16이란 군대가 반복된 경고를 했는데 무시해서 발포에 나섰다는 겁니다.
01:20긴장감이 고조되면서 호르무제 해업 통항은 지난 주말 이후로는 회복되지 않고 있습니다.
01:26선박 추적 서비스에 따르면 유조선 두어 척이 현재 호르무제 해업 통항 시도를 하고 있는 것으로 포착됩니다.
01:33해업을 지나던 화물선 두 척이 오만만 쪽에 멈춰서 있는데 이 가운데 피격 선박에 포함됐는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01:41이란은 해업과 관련해서 강경한 목소리를 쏟아내고 있죠.
01:48이란 혁명수비대는 어떤 새로운 침략에도 맞설 준비가 되어 있고 전투가 재개될 경우 적에 남아있는 자산들의 압도적인 타격을 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01:58준관형 메흐르 통신은 전했습니다.
02:01이어 현 상태를 소리 없는 전장으로 평가하면서 경계태세를 갖추고 이른바 휴전기관 적의 행동을 감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02:09또 다른 준관형 통신사인 타스님도 적어도 해상 봉쇄가 유지되는 한 호르무제 해업을 개방하지 않겠다는 이란의 입장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02:18여 필요하다면 무력으로 봉쇄를 뚫을 것이라고도 덧붙였습니다.
02:22그러면서도 이란은 봉쇄만 풀면 협상을 시작하겠다는 뜻도 내비쳤습니다.
02:26아미르사이드의 이라반이 주위 이란 미국 대사는 이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새로운 협상에 앞서 휴전 위반을 중단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02:35이어 봉쇄가 해제된 즉시 다음 협상이 이슬람 아바드에서 열릴 것이라며 이란은 어떤 시나리오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02:46하지만 미국은 호르무제 해업 봉쇄만큼은 풀 수 없다 이런 입장인 거죠?
02:52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제 해업 봉쇄를 풀 수 없다는 취지의 글을 SNS에 올렸습니다.
02:58이란은 호르무제 해업 봉쇄를 원하는 게 아니라 해업을 열어서 하루 5억 달러를 벌어들이고 싶어하는 상황이라는 겁니다.
03:03이란이 해업을 당장 열고 싶어하지만 그렇게 하면 이란의 지도자를 포함한 나머지의 영토를 파괴하지 않는 한 절대 협상할 수 없다고도 주장했습니다.
03:13해업 봉쇄 작전에 맡고 있는 미군 중부사령부는 휴전기간 준비태세를 갖췄다며 영상을 공개하는 등 이란에 대한 압박을 이어갔습니다.
03:21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과 이라크 관계자들을 인용해 미국이 이라크 정부의 친이란 민병대 해체를 압박하기 위해 달러 공급을 끊고 안보 협력을 중단했다고도 보도했습니다.
03:32지금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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