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에 대한 미국의 대북정보 공유 제한 조치가 알려진 이후 논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00:06제3의 북한 핵 농축시설 위치도 공식화하는 모양새인데 이에 대한 논의보다는 한미 간 안보 불협화음만 부각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0:15이종원 기자입니다.
00:20빼곡히 들어선 원심불리기들 사이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간부들에게 무언가 지시를 내리고 있습니다.
00:27지난 2024년 9월 북한이 꽁꽁 숨겨워던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 공개한 모습입니다.
00:41북한이 구체적인 위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우리정보당국과 국제원자력기구 IAEA 등은 평양 인근 강선지역으로 추정했습니다.
00:51북한의 우라늄 농축시설이 기존 영변단지에 이어 공식적으로 강선까지 추가된 계기였습니다.
01:00그러나 최근 정동영 통일부 장관의 발언 이후 논란이 된 구성지역은 핵 농축시설로 공식화된 적이 없는 곳입니다.
01:19정 장관의 언급대로 구성지역이 과거 핵 관련 시설로 의심받아온 적은 있습니다.
01:25미국 싱크탱크 ISIS가 펴낸 2016년 7월 보고서를 시작으로 미 한반도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농축시설로 지목됐고
01:35또 지난해 미 싱크탱크 CSIS도 고폭 실험시설 기능에 초점을 맞춘 보고서를 내기도 했습니다.
01:42이번 미국의 문제 제기 이후 정부도 관련 기밀이 정 장관에게 보고된 적이 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한 보완 조사를 진행했지만
01:51관련 정황은 드러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55그러나 야권에선 보고서에 언급된 분석이나 추정에 불과한 사실관계를 장관이 공식적인 자리에서 밝힐 수 있느냐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02:04정 장관이 구성을 언급한 것은 장관이어서 받을 수 있었던 고급 정보에 기반해서 발언한 것이었다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02:14지금 바로 그 자리에서 내려오시기 바랍니다.
02:19이번 논란을 계기로 미국의 일부 대북정보 제안까지 진행되면서
02:23그동안 추정으로만 언급돼 온 북한의 구성이 제3의 핵 농축시설이라는 건 사실로 굳어지는 분위기입니다.
02:31하지만 북한의 핵 고도화에 대한 우려나 대응보단 기밀 유출 공방만 이어지면서
02:37한미 간 안보 불협화안만 부각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02:42YTN 이종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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