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미국과 이란이 2차 협상을 두고 줄다리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조금씩 들으신 것처럼 중재국 파키스탄의 역할도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00:08왜 파키스탄의 남일 싸움 말리기에 총력을 기울이는지 그 배경을 김승환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00:17파키스탄의 수도 이슬라마바드 시내의 가로등에 내걸린 배너들입니다.
00:22배너한 미국, 파키스탄, 이란 국기 위에 있는 건 국가의 통합과 단합을 상징하는 파키스탄 기념비입니다.
00:30이처럼 파키스탄은 미국과 이란 간 중재에 전력 투구해 왔습니다.
00:44미국과 이란의 이해관계도 맞았습니다.
00:47이란엔 파키스탄은 국경을 맞댄 이웃이자 상당한 규모의 시야파 공동체를 가진 나라라 상대적으로 소통이 가능한 채널로 여겨집니다.
00:57미군 기지가 없는 점도 이란이 덜 경계할 수 있는 배경으로 꼽힙니다.
01:02미국도 과거 껄끄러웠던 관계 대신 협력의 폭을 넓히는 중입니다.
01:07지난해 파키스탄의 카불공항 테러 용의자 인도를 계기로 공조가 복원됐고
01:12트럼프가 실권자인 아신문이르 참모총장과 직접 소통할 만큼 접촉도 활발해졌습니다.
01:26하지만 파키스탄의 중재 이유는 양측을 잇는 통로라는 외교적 의미만으로 설명되진 않습니다.
01:33파키스탄이 필사적인 건 전쟁의 충격을 막기 위한 생존 전략에 가깝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01:40파키스탄은 2024년 기준 에너지 수입의 약 80% 안팎을 걸프 국가에 의존하는 거로 추정되는데
01:48전쟁이 장기화하면 에너지 가격 상승과 공급 차질로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02:02또 알자지라는 파키스탄이 사우디와 상호 방위 의무를 안고 있는 가운데
02:07전쟁이 길어질수록 어느 편도 들지 않는 균형을 유지하기는 점점 더 어려워질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02:14다만 파키스탄은 핵 문제 같은 핵심 갈등을 풀기엔 힘이 부족하고
02:19이해관계에서 자유로운 입장도 아니라 중재 범위는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02:25YTN 김승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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