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앞서 전해드린 것처럼 트럼프 대통령, 이란 내부의 분열이 심각하다며 휴전 연장을 선언했습니다.
00:05하지만 이란은 휴전 연장을 받아들일 생각이 없다며, 필요하다면 미군의 해상 봉쇄를 무력으로 풀 수도 있다는 입장입니다.
00:13국제부 연결해서 이란 전쟁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잔디 기자 전해주시죠.
00:18이란과의 2주 휴전 만료를 하루 앞두고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25언제까지 연장한다는 기한도 정하지 않았습니다.
00:28트럼프 대통령은 현재 시간 21일 이란 정부가 심각하게 분열돼 있다며, 통일된 제안이 나와서 협상이 종결될 때까지 휴전을 연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00:38다만 이란 해상 봉쇄는 계속되고, 만일에 대비한 군사적 준비태세도 지속한다고 덧붙였습니다.
00:45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은 2주 휴전 기한이 끝나면 연장하지 않겠다며, 이란이 합의에 응하지 않으면 공격을 재개할 것이라고 거듭 위협해왔습니다.
00:54이란의 핵심 인프라를 줄줄이 타격하겠다며 강하게 압박해왔지만, 실제 실행에는 부담을 느낀 것으로 보입니다.
01:03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에 대해서 이란에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01:07공식적인 반응은 아직 없지만, 이란 내부에서는 미국의 휴전 연장에 동의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01:13이란은 트럼프 대통령이 휴전 연장을 발표한 저의를 의심하고 있는데요.
01:17미국이 이란에 대한 해상 봉쇄를 계속하면 이란도 군사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01:24이란 국영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의 휴전 연장 발표 직후인 현지시간 22일, 미국의 휴전 연장을 인정하지 않을 것이며, 이란의 국익에 따라 행동할
01:33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01:35이란 혁명수비대와 연계된 반관영매체 타스님통신은 미국의 해상 봉쇄 유지를 적대 행위로 규정하고,
01:42필요하다면 봉쇄를 무력으로 해제할 것이라는 이란군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01:47이란군 에브라임 줄파라라디 대변인은 100% 전투 준비 체세를 갖추고 있다며,
01:53이란을 공격한다면 정해둔 표적에 즉시 강력한 타격을 가하겠다고 경고했습니다.
01:59협상단 대표인 갈리바프 이란 의회의장의 참모인 마흐디 모하마디는,
02:03소셜미디어에 트럼프의 휴전 연장은 의미가 없다는 글을 게시했습니다.
02:08이어 트럼프의 휴전 연장은 분명 기습 공격을 위한 시간벌 비용 계책이라며,
02:14이란의 미국의 해상 봉쇄에 군사적으로 맞서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02:22양측의 입장이 워낙 팽팽해서 이대로 휴전 상황이 무기한으로 길어지는 게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죠.
02:28미국도 이란도 상대에 대한 오해와 불신이 깊어지는 모양새입니다.
02:33트럼프 대통령은 2차 종전 협상 결렬의 이유가 이란 내부의 심각한 분열이라고 밝혔습니다.
02:39하지만 이란은 협상을 위해서는 미군의 해상 봉쇄를 먼저 풀어야 한다는 통일된 의견을 내고 있다며,
02:46미국이 오해하고 있다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02:49이란 중동전략연구센터 선임연구원과의 인터뷰 내용을 알자지라가 보도했는데요.
02:54이란 고위층은 미국의 해상 봉쇄 속에 협상에 나서는 것을 미국의 압박에 굴복하는 것으로 여기고 있다는 겁니다.
03:01또 미국이 이란의 제도적 논의 과정을 이란 내부의 분열이나 갈등으로 오해하고 있는 상황에서
03:07이 자칫 협상 주도권을 완전히 넘겨주는 잘못된 신호를 줄 수 있다고 생각해 협상에 나서지 않는 거라고 분석했습니다.
03:15이란 내부의 개혁파부터 보습파, 내각부터 군 지휘부까지 미국이 해상 봉쇄를 해제하기 전에는
03:21협상에 응하지 않겠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03:25종합적으로 보면 이란은 협상의 문을 완전히 닫은 것은 아니지만,
03:29강경파에 대한 설득을 위해서라도 미국이 먼저 해상 봉쇄를 풀어야 협상장으로 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03:36또 이란 화물선을 향한 발포 같은 충돌이 또 발생할 경우 대규모로 확전할 수도 있는 상황이라
03:42이 위태로운 휴전장 상태가 기약 없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03:47지금까지 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03:51국제부에서 YTN 김잔디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