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헌법재판소 간부급 헌법연구관들이 성 비위에 연루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00:05이 가운데 한 명에 대해서는 징계가 의결됐는데 의혹에 연루된 연구관들 모두 승진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00:13신규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00:18헌법재판소가 최근 부장급 헌법연구관 A씨에 대해 징계를 의결했습니다.
00:23A씨는 여성 헌법연구관에게 만나달라며 수개월간 반복적으로 연락했다는 스토킹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00:32헌재는 징계 결과를 곧 A씨에게 통보할 예정인데 이런 징계는 1988년 헌재가 설립된 이후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0:41다른 부장급 헌법연구관 B씨도 성 비위에 연루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00:463년쯤 전 열린 워크숍 자리에서 술에 취한 채 여성 헌법연구관들을 상대로 부적절한 신체 접촉을 했다는 내용입니다.
00:55당시 피해자들의 문제 제기가 있었는데 이후 피해자들이 공론화를 원치 않는 것으로 입장을 정리해 정식 조사 절차는 진행되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01:05그런데 A씨와 B씨 모두 최근 승진 인사가 난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됐습니다.
01:10헌재는 두 사람 모두 징계받은 사실이 아직 없고 연차가 승진 인사의 기준이었다고 밝혔습니다.
01:18특히 B씨의 경우 피해 연구관들에게 승진에 대한 의견을 물었고 별도의 이의 제기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01:25다만 A씨에 대해서는 징계 결과 통보 이후 인사 조치가 이뤄질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01:31YTN 신규혜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