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이란 전쟁 포화 속에 미국과 유럽의 관계가 사실상 파탄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00:05트럼프 2기 출범 직후부터 이어진 동맹 경시 정책이 이번 이란 전쟁을 계기로 폭발했는데요.
00:12유럽은 이제 미국 없는 독자 노선을 선언했습니다.
00:16권영희 기자입니다.
00:20유럽 내 우파 동맹의 핵심 축이었던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가 변했습니다.
00:25이달 갱신 예정이었던 이스라엘과의 방위협정을 연장하지 않기로 공식 발표했습니다.
00:3220년간 이어온 군사기술 교류의 연결고리를 끊어버린 건 전쟁을 확대하는 이스라엘과 이를 압박하는 미국에 대한 결별 선언으로 풀이됩니다.
00:49사실 미국과 유럽의 균열은 트럼프 2기 정부 출범 직후부터 예견됐습니다.
00:56끊임없는 나토 탈퇴 위협과 방위비 압박 속에 쌓인 불신은 이번 이란 전쟁 국면에서 참전 요구라는 무리수로 이어지며 결국 폭발했습니다.
01:06유럽의 반란은 이제 조직화되고 있습니다.
01:09영국과 프랑스는 현지 시간 17일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논의하기 위한 국제회의를 소집했습니다.
01:16미국의 군사 작전과는 별개로 유럽의 자산을 투입해 직접 물류길을 열겠다는 구상입니다.
01:34전문가들은 유럽이 더 이상 미국의 지시를 기다리지 않고 지역 생존권을 스스로 챙기기 시작했다고
01:41분석합니다.
01:56상황이 이렇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나토를 종이 호랑이라 부리며 동맹국들을 향해 조롱 섞인 독소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02:20미국과 이스라엘의 이익을 위해 희생을 강요받던 유럽이 독자 생존을 선택하면서 미국과 유럽은 파국 위기를 맞고 있습니다.
02:28포르무즈 회의는 미국 없는 유럽이란 새로운 국제질서가 공식화되는 결정적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02:36YTN 권영희입니다.
02:37다음 영상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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