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본격적인 농번기가 시작됐지만, 농촌은 치솟는 인건비와 극심한 인력난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데요.
00:07일손 하나가 절실한 농가를 돕기 위한 현장 지원 활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00:14이성우 기자입니다.
00:18블루베리를 재배하는 비닐하우스 안에서는 잡초와의 전쟁이 한창입니다.
00:23작업자들이 때이른 더위 속에서도 쪼그려 앉아 쉴 틈 없이 풀을 뽑아냅니다.
00:286천평 규모의 농장에서 일일이 손으로 제초작업을 하려면 한 번에 10명 가까운 인력이 필요한 상황.
00:36기계 작업도 어려워 대부분 손으로 제초해야 하는 탓에 인건비 부담도 큽니다.
00:51현재 외국인 근로자 일당은 13만원에서 15만원 선.
00:55그마저도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농가의 비용 부담은 이미 한계치에 다다랐습니다.
01:02이런 가운데 충북 농협을 비롯한 관계기관 직원 100여 명이 농촌 도끼에 팔을 걷어붙였습니다.
01:09무거운 퇴비포대를 옮기고 잡초를 뽑느라 옷은 금세 흙먼지로 뒤덮이지만 농가의 보탬이 된다는 생각에 마음만은 가볍습니다.
01:17진짜 농업인들이 하는 일을 체험해보면서 이런 일이 불편하거나 저런 일이 불편하거나 체험해볼 수도 있고
01:25그에 맞는 해결책도 생각해볼 수 있게 된 것 같아서.
01:29충북 농협은 이번 영농지원 발대식을 시작으로 농촌 일손 도끼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 넓히기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01:36일손 도끼가 농협만의 행사가 아닌 범국민적 캠페인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기업, 대학,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겠습니다.
01:45인력난과 비용 부담에 지친 농촌에 제때 전해지는 도움의 손길이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습니다.
01:53YTN 이성우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