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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는 이란의 뒷배인 중국을 겨냥한 거로도 풀이됩니다.

미국의 우방들마저 동참을 꺼리는 가운데, 중국을 찾는 외교 행렬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이란과 1차 평화 협상 불발 이후, 호르무즈 해협 '역봉쇄'에 들어간 미국.

홍콩 매체 SCMP는 이란산 원유 90%를 수입하는 중국을 동시에 겨냥했다고 짚었습니다.

베이징 외교가에선 5월 중순 트럼프의 방중 때까지 봉쇄를 끌고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개선장군처럼 베이징에 입성하지 못할 경우 석유 통로라도 막고 있어야 협상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군사 압박과 함께 이란과 2차 협상을 추진하는 것도 방중 시간표를 염두에 둔 거로 풀이됩니다.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 우리는 중국과 매우 좋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 일이 끝나는 것을 보고 싶어 합니다. 여러분 모두 그리고 저도 마찬가지죠.]

미국의 우방들마저 '역봉쇄' 동참을 외면하는 사이, 시진핑 주석은 '안방외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UAE 아부다비의 왕세자와 스페인 총리가 잇달아 베이징을 찾아온 겁니다.

특히 트럼프 행정부에 각을 세워온 산체스 총리와 입을 모아 미국 일방주의를 비난했습니다.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 세계가 정글의 법칙으로 돌아가는 것에 반대합니다. 진정한 다자주의와 세계 평화·발전을 공동으로 수호해야 합니다.]

앞서 평양을 다녀온 왕이 외교부장은 방중한 러시아 외무 장관과 만났습니다.

트럼프 방중을 앞두고 이란·우크라이나 2개의 전쟁에서 공조를 확인하며 밀착을 과시한 셈입니다.

호르무즈 해협에선 미국의 제재 대상인 중국 유조선이 탈출에 성공해 '역봉쇄'에 구멍을 뚫어 놓기도 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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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미국의 호르무즈협 역봉쇄는 이란의 뒷배인 중국을 겨냥한 거로도 풀이됩니다.
00:06미국의 우박마저 동참을 꺼리는 가운데 중국을 찾는 외교 행렬은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00:12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00:17이란과 1차 평화협상 불발 이후 호르무즈협 역봉쇄에 들어간 미국.
00:23홍콩 매체 SCNP는 이란산 원유 90%를 수입하는 중국을 동시에 겨냥했다고 짚었습니다.
00:32베이징 외교가에선 5월 중순 트럼프의 방중 때까지 봉쇄를 끌고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00:40개선 장군처럼 베이징에 입성하지 못할 경우 석유 통로라도 막고 있어야 협상력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00:48군사 압박과 함께 이란과 2차 협상을 추진하는 것도 방중 단판 시간표를 염두에 둔 거로 풀이됩니다.
01:07미국의 우방들마저 역봉쇄를 외면하는 사이 시진핑 주석은 안방 외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01:14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왕세자와 스페인 총리가 잇따라 베이징을 찾아온 겁니다.
01:22특히 트럼프 행정부에 각을 세워온 산체스 총리와 이불모와 미국 일방주의를 비난했습니다.
01:40앞서 평양을 다녀온 왕이 외교부장은 방중한 러시아 외무장관과 만났습니다.
01:47트럼프 방중을 앞두고 이란, 우크라이나 두 개의 전쟁에서 공조를 확인하며 밀착을 과시한 셈입니다.
01:55호르무즈 해협에선 미국의 제재 대상인 중국 유조선이 탈출에 성공해 역봉쇄에 구멍을 뚫어놓기도 했습니다.
02:06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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